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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라틴속으로 초급 발표회 이후
다시 한번 시에스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날 전 3시간의 장거리 운전으로 힘들게 갔네요..ㅡㅡ;;
그렇게 힘들어도 간 이유는
시에스타와 각별한 인연이 있어서랍니다.
그놈의 정이 먼지...ㅡㅡ;;
지난번은 라틴속으로 동호회 활동을 보기 위한 거라면
오늘은 시에스타 동호회를 보기 위해 고고씽!!!
사실 시에스타는 빠의 이름이자 동호회이름입니다.
한때 가장 큰 빠크기를 자랑하였으나
현실의 돈문제로 작은 곳으로 이사를 하였죠
시에스타에선 살사, 탱고, 스윙까지도 진행한답니다.
그곳 시에스타의
원조 시에스타 회원분들의 4주년 파티로 들어가 봅시다!
아~~~ 입구서 부터 유치 찬란 오색의 풍선이 입구를
막고 있습니다...
첨부터 들어가기 싫어지는 군요...ㅎㅎㅎ
'충청도'답게 '환영해유~~
글의 내용은 '돈 꼭 내라!" 군요
역시나 파티에서의 아웃사이더라고 할 수 있는 접수입니다.
이미 접수는 대전의 접수의 달인이자 대가(大家)이신
전투비행단의 약자 '전비'님이 앉아 계시는 군요...
저~ 젓가락도 돈을 내라고 전비님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파티는 외부의 넓은 장소가 아닌
시에스타에서 단돈 세종대왕님 한장으로 모시는 파티인지라
크게 기대는 않하고 갔습니다...
그래도 파티에 왔으면...베잊...ㅈ....아니!!
밥부터!!!
여긴 빠 반대쪽에 있는 조그만한 연습실이랍니다.
여기에 먹을 것 들이 차려져 있네요
헉!!!!
10,000원짜리 파티에 먹을 것들이!!!!!
생각보다 푸짐한 멋을 것들이 절 방겨주는 군요.
일찍와서 먹을 것이 많은가 했더니...
많이 준비하였습니다.
정작 그날 음식중 가장 고가라고 할 수 있는 치킨은 맨 나중에 공개하셨다능...
(난 배불렀단 말야!)
대충~~~ 요기를 하구선 빠로 입장~~~
오늘이 시에스타의 파티이군요..
근데 저 현수막은 초급발표회나, 엠티나,
야외공연이나, 주년 파티 등등등
모든 행사에서 쓸수있는 경제적인 현수막!!!!
부담없는 저렴한 파티비에 많은 분덜이 찾아오신듯 합니다...
다음에 10,000원 미만 파티비인 곳이 있으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본인은 청주의 소년 DJ
대전의 새내기 DJ라 우기지만
이미 서울 물 좀 먹고 온 그저 DJ인
탄고구마님이 수고해 주시네요...
(정작 홈타운 파티엔 미국도피를 한다능!)
그럼...
다른 모든 주년 파티가 그렇듯이
이번 시에스타 4주년 파티에서의 하이라이트인
스타일링 공연단의 공연을 볼까요?
먼저 그 공연단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랑의 비너스~~~'의 라이벌인 비비안~님이
지휘한 공연단의 여섯 세일러문들이랍니다.
다들 대전에서 얼굴이 꽤나 팔린 분덜이죠
(사진 순서는 나이순이 절대 아닙니다!)
역시나 초급발표회가 아니라서
몰래 찍은 사진에도 즉각 반응을 하는군요.
아주~ 여유롭습니다...
(오른쪽 크리스P도넛만 제눈에 보이네요~)
무적읜 청테이프 십자가 앞에서
두손가지 공양중인
별의아이님과 로리님
드디어 공연 시작을 알리는 진행자의 등장입니다.
진행에는 오리진님이 수고해주시네요..
동영상 촬영에는 도우너님이 수고해주시고 있습니다.
자~~ 시에스타의 운영진 대령이요~~
왼쪽부터
'아픈소년'
'Star's I'
'작은 그물'
님들입니다.
(원래 닉넴은 뭘까요?)
드디어 그녀들이 나옵니다~~~
다들 목들 푸시고
지금부터!
카~~~~~~
~~~~~~~~~~~~~~~~~
~~~~~~~~~
~~~~~~~~~~~~~~~~~~
~~~~~~~~~~
~~~~~~~~~~~~~~~~~~~~~
~~~~~~~~~~~~
~~~~~~~~~~~~~~~~~악!!!!
저 6명중 5명은 원래 머리가 생머리인데
죄다 아줌마 파마를 하고
부인이 샤워하는 소리가 가장 무섭다고 하는 중년의 아저씨를
유혹하는 자태로 시작하는군요~
또~ 그걸 초초하게 쳐다보고 있는
총 감독 비비안 사마~~
(6명중 누군가가 '비비안 사마~'라고 불렀다능~)
갑자기 6명이 후레쉬맨 변신 자세를 취하네요!
오홋~!
힉!
버써따~
카오~~~~~~~
이 다음부터는 카메라에 동영상 기능이 없는 걸
후회하는 저의 한숨 소리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흔들고
꺽고
당시엔 짙은 화장으로 그냥 AABABB로 구별해야 했다능!
여하튼!
오늘 확실이 물이 끝내줍니다.
남자들의 러시아 사랑은 이제
시에스타 사랑으로 거듭나야 할 듯!
이런 공연때시롱
그리고 비비안님 감독으로
대전 5개 동호회 살세라들이 모였나 봅니다.
마무리까지...
후훗!
그리고 처음으로 듣는 앵콜~~~
그러나 역시나 무시해 주시고...
불의의 사고가 나지 않은 아쉬움에 수고한 그녀들에 꽃다발과 박수를 보냅니다.
(꽃을 배를 가리는데 쓰지 않는 당당한 그녀들!!)
저~~엉~~~~작~ 본인은 저런 스타일링 하지 않는
비비안님의 한말씀이 있었습니다.
(담에 나랑 홀딩때 내가 벗겨드리죠~~@.@)
공연 뒤에도 준비실에선
여전히 긴장을 찾아볼수 없군요...
(앗! 크리스P도넛이 안 보인닷!!!)
자~~ 공연뒤에는
항상 단체사진~~~~
찰칵!
이날 사진에도 역시 땡이님이 수고해 주셨답니다.
다시 훌러덩 벗고
힙을 강조하며 찍는 그녀들...
이제 소는 남자들이 키웁시다
여자들이 계속 이러게!!!
물론
개인 사진도 요래요래 찍었답니다...
이 사진의 제목을 머라 해야 할까요?
1번. 풍년?
2번. X컵?
3번. 하앟ㅇㅏ먀앙아핫앟~
자~ 그렇게 파티는 끝나고 뒷풀이까지 이어졌답니다.
난 청주로 운전하고 가야 해서 저거 한잔 마시고 떠나야 했다능..
흑~흑~흑~
남은 이야기...
시에스타에 가면 볼수 있는 특이한 분이 있답니다.
보통은 아래 사진과 같이 추는데...
항상
댄스화가 아닌
전국민이 한번씩은 신어 봤던
국민 브랜드
'삼디다스'를 신고
추는 분이 있답니다...
나중에 시에스타에 가면 찾아보세여
증거 1호
이상 만원의 행복
시에스타 4주년 파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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