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봉] 컬럼비아 남성 패시트 60 아웃드라이 C26BM3530 사용기-1탄

 

20210826 광교산 형제봉 야등으로 시작한

컬럼비아 남성 패시트 60 아웃드라이 C26BM3530 사용기

(넘 길으니 걍 패시트 60이라 할꺼임)

 

 

개인적인 아픔으로 한동한 쉬다가 산이 마려서 가게된

광교산 형제봉 야등

 

신발도 새로 사겠다

야등으로 사용한 느낌을 남겨둘려고 한다.

 

2021.08.24 - [등산] - 컬럼비아 남성 패시트 60 아웃드라이 C26BM3530 구입기

컬럼비아 남성 패시트 60 아웃드라이 C26BM3530 구입기

 

일단 코로나 4단계에 알맞게 저녁 8시 5분 

 

단 2명만 광교산 형제봉에 올라가기로 했다

 

출발점은 반딪불이화장실

 

광교산 형제봉에 올라가는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이다.

일단 시작은 정확히 8시에 했는데

 

사진 기록 남기는 걸 까먹어 반딪불이 화장실 옆 계단을 다 오른 다음

5분이 지나서야 사진 찰까

오른쪽 신바은

참고로 군화이다.

 

군화는 또 참고로 트렉스타에서 만드는 걸로 안다.

 

더 참고로 저 군화는 보급형이 아닌 사제이다.

 

 

군화와 비교하니 참 운동화 스럽다

 

개인적인 고통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평소 쉬지 않고 올라가는 형제봉이 힘들다

첫번째 언덕에서 결국 쉬었다.

 

같이 간 분께서 날 위해 부동액(파워에이드)를 주셨다.

내가 가져온 물(500미리=500그램)은 이로써 짐이 되었다.

그래도 이온 음료가 좋지...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이날 날씨를 알려주면

바람은 0

습도는 90~95었다.

 

바람없고 습도 높은...

그래서 올라가는 길에 입김이 보이는 

안개처럼 보이는 수증기....

 

어휴~~

 

역시 등산은 바람 부는 날이 최고다~

 

 

중간에 2번

약 10분 쉬고 올라간 형제봉...

 

예전 혼자 올라갈땐 40분대까지 끊었지만

아프고 나서는 빨리 오르는게

산을 잘 타는게 아니라 

천천히 일정하게 타는게 최고인걸 알았다

하지만

이날은 날시도 안 도와주고...

 

특히 아픈게 나아진지 얼마되지 않아

올라가면서(특히 그노무 계단) 아팠던 부위가 다시 아파

결국 쉴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약 1시간만에 올라왔다.

 

페이스를 50분에 맞춘건데...

 

일단 이번 블로그 제목답게

 

올라갈때

컬럼비아 패시트 60의 착용느낌은

푹신하다...푹신하다...

 

 

 

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알겠지만

왔던길로 돌아가는건 지루하다

 

그래서 내려갈땐 문암골로 돌아 갔다.

 

문암골 길은 계단이 없고 흙길이라 좋고

더군다나 물소리가 들려 내가 참 좋아하는 길이다.

 

특히 겨울 눈이 올땐 예술인 길이다.

 

 

이렇게 약 2시간 동안

광교산 형제봉 야등을 통해

이번에 새로산 신발(패시트 60)의 느낌을 대충 알게되었다.

 

 

습도가 높았고 땅이 젖었고 감안해서

이 신발은

 

트레킹화와 등산화 포지션 중간으로

푹신한 신발이다.

디자인이 이뻐서 평소 신어도 좋을 듯

형제봉까지 길이

흙길과 계단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돌길에서는

밀린다는 느낌은 없었다.

 

원래 형제봉은 운동화 트레킹화 등산화를 모두 볼수 있는 곳이다.

 

내가 신었던

운동화나 트레킹화에 비해서는 좋았다.

등산화는 비슷할듯....

이건 취향이다...

 

딱딱하고 튼튼한걸 선호하는 분은 일반 등산화가 좋다

이쁘고 푹신한 걸 찾는 분은 이것도 좋은 대안이라 생각된다.

 

 

야등이라 아직 신발의 특성을 100%로 모르겠다

 

담엔 밝을때 좀더 신어보고 다시 블로그에 올려봐야 겠다.

 

50%정도 신어보고 느낀 

장점

1. 푹신하다.

2. 트레킹화로는 충분하다

3. 발목도 잡아준다

4. 가볍다

 

단점

1. 튼튼한걸 찾는다면 등산호 가야지

2. 들어올 틈이 없는 구조인데 흙이 들어왔다.

언제 들어온거지?

 

 

 

앗! 이건 내돈내산

no협찬 no지원

순수 개인적인 후기임

오해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