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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컬럼비아 남성 패시트 60 아웃드라이 C26BM3530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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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지금가지 이어저 오고 있는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작년에 여름까지 살이 많이 졌다.

74키로 정도였던 몸무게가 81키로까지 찌게 된것이다.

 

"아~ 운동을 하자~"

 

그래서 한것이 

작년 한때 붐이 일어난

닌텐도스위치 링피트를 구입하고

(이건 끝판을 깨니 흥미가 급 없어지더라)

 

그리고 걷기다

 

동네를 좀 크게 돌다가

우연히 광교산 형제봉을 알게되어 

그때부터는 형제봉을 자주 올라가게 되는데

한겨울 눈이 오고 난 뒤

형제봉을 왕복하다가 3번이나 미끄러 넘어졌다.

그때는 그냥 운동화(그중에서도 농구화)를 신고 올라갔으니

미끄러질만 했지.

 

그래서 언제까지 산을 오를지 몰라

가장 저렴한 놈으로 사자 해서 산것이 

인터넷 쇼핑으로 18천원을 주고 산 등산화이다

 

문제는 여기부터다.

 

나름 난 싸게 잘 샀고 잘 쓰고 있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등산화에도 일정거리를 두고 사용기간이 있다는 걸 듣게되고

광교산 형제봉을 지나 비루봉을 찍고 토끼재의 험난한(?) 계단을 내려오다 보니

발뒷꿈치가 무리가 가는것을 느꼈다.

 

그리고 집에와서 등산화의 깔창(인솔)을 꺼내보니

미드솔이 없는 등산화라서 그런가

와플모양이 그대로 보여지더라

 

아~ 내가 이거때문에 아킬레스건염이 생긴거구나 생각도 들고

싼건 싼 이유가 있구나도 알게되었다.

(18천원에 9개월정도 신었으면 본전은 뽑았지...)

 

그래서 발목에 무리 덜 가게 미드컷 등산화를 사기로 했다.

 

 

근데...

 

 

일반적인 등산화를 사는거라면 그냥 가성비 좋은 놈으로 살텐데

(캠프라인? 호카? ㅋㅋㅋ)

왠지 이쁜게 사고 싶었다

 

그리고 동네아울렛을 한바퀴 돌며

브랜드별, 디자인별 신어봤다

 

그래서 구매한 이놈.

 

컬럼비아 

컬럼비아 남성 패시트 60 아웃드라이(C26BM3530)이다.

 

그냥 줄여서 패시트 60이라 할꺼다

 

어자피 협찬도 아니고 후원도 아니고 돈받은 것 없는

순수 내돈내산이니까

첨엔 트레킹화인줄 알았다.

 

형제봉, 비루봉, 그리고 시루봉

광교산 3봉이 그리 험하지도

돌이 많은 구간은 10%정도 인곳이라 트레킹화도로 가능한데

그놈의 토끼재의 계단폭은 발목에 무리를 주는지라

미드컷을 고른거구

경등산화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경등산화 살려고 간건데...

 

이놈은 분명 트레킹화같은데 제품설명은 등산화다

 

일반 등산화도 신어보고

이놈도 신어보고 느낀건

발목을 잡아주는건 확실히 등산화가 나은듯 한데

발은 이게 편하다.

 

 

 

특히 난 등산화 밑창을 많이 보게 되는데

밑창도 촘촘하다

다른 트레킹화와 비교해봤는데

저 튀어나온것 사이 골이 더 깊다.

저런 골이 있어서 안 밀린다는건 다들 알꺼다

 

근데 이놈이 

나온지도 한달도 안된 신상이라

후기도 없다...

그래서 내가 이글을 쓴다.

 

다른 사람은 살때 참고하라고...

정말 다른 등산화랑 고민 많이 하고 선택한건데

(심지어 이놈이 일반 등산화 보다 더 비싸다)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이뻐서 샀다.

2. 청바지랑도 잘 어울릴것 같다.

3. 광교산정도면 저정도면 충분하다.

4. 정 안되면 저렴한 경등산화 하나 사야지 생각한다.

 

 

여기까지가 구매기

 

광교산 다녀오고 사용후기 적어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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