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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릉]커피한잔과 함께 한가로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안목해변(2012.8.11, 강릉 안목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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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광지는

경포대 해수욕장과 오죽헌이겠죠.

 

저희 커플은 남들이 가는 곳 보다는 안 가는 곳을 가는 것을

선호하기에

색다른 곳을 찾아 떠났습니다.

 

 

구 강릉항이라고 하는 설명 하나 보고서 그냥 떠난 안목항

 

딱 도착하는 순간

정말 잘 왔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날 저녁 차로 경포대 해수욕장을 갔지만

어마어마한 사람들과

소음, 그리고 휴양지보다는 유흥지라는 말이

어울릴것 같은 곳이었는데

 

이곳 안목항은 가족들이 고즈나이 모여서

조용히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날 하필 하늘이 우중충하더니

비가 조금 내렸는데

적당히 내려서 비도 맞을만 하더군요.

 

 

 

 

 

 

 

 

 

그냥 모래사장만이 있는 해변이 아니라

안목항, 안목해변은 여름해변으로 지정받은

곳이랍니다.

막약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수상안전요원도 있으며

음용수대와 인명구조장비까지

갖춘 충분히 즐길수 있는 바닷가랍니다.

 

 

 

 

 

 

 

 

 

 

 

바닷물과 한바탕 물싸움을 하시던

부인느님도

다리에 묻은 소금기가 많은 바닷물을 음용수대에서 씻더군요

(이래도 되나??)

 

 

 

 

 

 

 

 

 

 

 

안목항이 외지인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이유는

해변가에 위치한 수많은 카페들 덕분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1박2일에서도 소개된 곳이라고 하더군요.

일반 브랜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진짜 원두로 만든 원두커피를 마실수 있는 곳이더군요,

 

 

 

 

 

 

 

 

 

 

맘에 드는 커피숍을 한군데 들어 갔는데

직접 로스팅하는 기계 앞에서 원두를 고르는 모습도 볼수 있더군요,

 

심지어 같은 음료로 리필이 가능하더군요.

 

덕분에 에스프레소 를 두잔 마시고 나왔답니다.

 

하지만 리플은 커피숍 안에서만 가능하고

테이크아웃을 되지 않는 답니다.

 

해변가에 위치한 커피숍이라고

자릿세가 붙여서 가격이 만만치 않을 까 했는데

전혀 그런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답니다.

 

정말 착한 가격이더군요.

 

 

 

 

 

 

 

 

 

 

2층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안목해변...

 

경포대에서 해변도로를 타고 그냥 남쪽으로 쭈욱 내려오기만 해도

만날수 있는 곳이랍니다.

 

정말 고용하고 여유로운 곳이랍니다.

 

제가 비록 강릉시민은 아니지만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강릉 시민분들에게는

크나큰 축복인 듯 합니다.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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