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청산] 그토록 먹고 싶었던 생선국수의 원조집, 선광집(2012.6.10, 충북 청산)

728x90
반응형
SMALL




지난 월드컵때

지금은 부인느님이 되신 분과 함게

생선국수를 먹으로 간적이 있답니다.


그때 도착한 시간이 약 4시 반쯤인데

이미 그날 준비된 음식이 다 떨어져서 먹지 못하고

아쉬운 발걸음 돌려야 했던 그곳에 



이번에는 대구에 일이 잇어서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러보았답니다.






충북 옥천군의 청산



다들 알고 있는

"청산에 살으리랐다"라는 시가

여기에서 나온것 같진 않지만

작으면서도 아기자기한 귀여운(?) 동네랍니다.









이번에는 기필코 생선국수를 먹으리라 다짐하고 방문한 선광집

일요일 점심대라 앞에 차량 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많이 유명한 집인데도

아직도 옛날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조그만한 식당이랍니다.










식당 입구에는

대물림 전통 음식 계승업소라는 팻말이 붙어져 잇더군요.

지난 옥천 정지용 생각 근처에 있는

묵집에도 있었는데

2대에 걸쳐서 쭈욱 그 메뉴를 유지하면

주는 팻말 같습니다.



그토록 오랫되었다는 증거이지요.







안에 들어가면

마치 시골집 안에 들어온 기분이랍니다.


메뉴는 단순합니다.

생선국수와

생선튀김

그리고 도리뱅뱅이 있답니다.




부인느님이 워낙 국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

생선국수와 함께

아직 분인느님이 드셔보시지 못한 도리뱅뱅을 주문하였답니다.










먼저 도리뱅뱅부터 나오더군요.

피라미나 송사리를 양념을 발라 

구워져 나오는 것인데

왜 도리뱅뱅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는지는 모르겠네요.


역시 생각했던 도리뱅뱅 맛이랍니다.








들은 말로는 전국 휴게소 음식 대회에서

1위를 했다고 하는데...

검색해서 확인을 해야 할것 같고


충청도가 고향인 저로써는 종종 먹었던 음식이고

시골집에서 해 먹어봤던 음식이라 신기하진 않은데

처음 접해본 부인느님은 신기하게 생각하더군요.









그리고 선광집을 유명하게 만든 그 메뉴

생선국수랍니다.


다른 곳에서 먹는 생선국수와 달리 생선 살이 조금 더 많이 씹힌다는 느낌이랍니다.


그리고 국수의 신이신 부인느님의 평은

면은 별루이나

국물은 끝내준다고 하네요.

면을 포기하시고 국물을 모두 흡입하셨다능...

지금가지 국물을 남겼어도 면을 남기신 일이 없던 분이데...


맛이 있기 있나봅니다...


아마도 이제 추풍령을 지날때는 종종 들리지 않을까 하네요.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