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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파주]중남미의 역사와 문화를 볼수 있는 곳, 중남미문화원 박물관(2012.8.4, 경기도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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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결혼을 한지 반년이 훌쩍 넘었군요.

결혼을 하면 매주매주 사랑하는 그이와

로멘틱한 시간을 보낸다고 하지만

 

연애기간이 너무 길었던 저희 커플은 그냥 집에서

휴식만을 취하는 날이 많았답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날씨가 좋은 날 부인느님과 함께 밖으로 훌쩍 떠나자!!

마음을 먹고 떠난 곳!!!

 

그곳은 중남미 문화원이랍니다.

 

 

 


 


 

중남미 문화원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302-1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고양시내가 아닌 약간 외곽 변두리에 위치하여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나더군요.

 

특히 큰 길가쪽에 따로 떨어져 위치하지 않고

마을 안에 있어서

거창하고 웅장하지 않지만

친근하게 다가설수 있는 곳이랍니다.

 

외부에서 오는 손님 때문인지

주차장도 크답니다.

 

 

 

 

 

 

 


 

중남미 문화원 입구의

매표소에서

3,500-5,500원의 입장료를 내시면 입장 준비 완료

간단한 브로셔와 함게 티켓을 준답니다.'

 

얼마전에 끝난 드림하이의 드라마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더군요.

 

한국의 토속적인 문화가 아닌

중남미의 이국적인 문화가 있는 이곳은

 

이복형원장님이 30여년간 중남미에서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부인과 함께 하나 둘씩 모은 물품들을 모아서

만든 곳이랍니다.

 

개인이 모았다고 하기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문화 유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답니다.

 

이 많은 것들은 어떻게 들어왔을지

궁금하더군요

 

 

 

 

 

 

 

 

 

 


 

일단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오면

어려 조각 들이 보인답니다.

중남미의 여인들 동상과 함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돈키호테의 조각상이랍니다.

 

딱 보는 순간

 

"이야!! 돈키호테다!!!!"

 

ㅋㅋㅋㅋ

 

 

 

 

 

 


 

중남미 문화원은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조각 공원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사실.. 미술관은 저에게....흠..

 

역시 난 미술적 소질은 떨어지나봐요....

 

그러나

생활물건 및 장식구, 가면 등이 있는

박물관은

중남미 문화를 동경하는 저에게

환상적인 장소더라구요~

 

 

 

 

 

 


 

 

한쪽 구석에는

중남미식 성당 양식을 본떠서

만든 건물이 있더군요.

 

성당은 아니지만

잠시나마 그 안에서

짧은 기도를 드리고 나왔답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도 쐴겸도 해서..ㅎㅎㅎ

 

 

 

 

 

 


 

조각 공원에는 정말

많은 조각들이 있답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감상하면서

사랑하는 부인느님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수가 있었답니다.

 

작은 것 같으면서도

꽤나 걷게 되더라구요.

 

 

 

 

 

 

 

 

 


 

문화원 둘러보기(?)에서 마지막은

크나큰 도자벽화었답니다

 

중남미의 특유의 고유 문양이 그러진

도자 벽화는

도자기와 가면 등으로

크나큰 벽화를 구성하고 있었답니다.

일방적인 배치만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고

또 그늘이 지는 곳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중간중간 휴식도 취할수 있는 곳이 있는 조각공원이랍니다.

 

 

 

 

 

 

 



어디를 놀러가나

가장 중요한건 먹는 거겠죠^^*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커플...

 

이날 좀 늦게 가는 바람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중남미식 음식인 빠에야를 즐길수는

없었지만

대신

께사디아를 즐 길수 있답니다.

 

빠에야를 즐길려면

하루 전날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니

원하시는 분들은 하루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시면 되겠네요.

 

 

 

 

 

한국에서

중남미 문화를 느낄수 있는 곳인

중남미 문화원

 

돌아다니는 동안

이곳을 설립한 이복형 원장님도 볼수가 있었는데

외국인분들과 함께

미술관을 돌면서

스페인어로 작품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3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중남미에 머물으면서

그곳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더군요.

 

한국의 이색적인

중남미 문화원에

이번 주말 나들이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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