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동]동글동글한 사람들이 모여 행복한 그곳, 동그라미속으로(2011.5.27, 구의동 라틴플러스원)

예전에 수요일에 탑빠에서 정기모임을 하는 "동그라미속으로"을
탐방한 적이 있었죠.



[압구정]1만5천 미남미녀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동그라미 속으로(2011.4.20. 압구정 TOP)



그때 구의동에 자리 잡은 
"동그라미 속으로"의 전용 빠인
라틴플러스원을 놀러가기로 약속을 하였답니다.

<"동그라미 속으로"카페 놀러가기>

<나를 범법자로 만든 반야님...잊지 않겠다....불끈.....>

6월 4일에 있을
"코리아 살사 컴페티션"에 출전하는 동그라미분들이
출전식을 가진다고 하여
원래 갈려고 했었던 날보다 일주일 늦추어서 
찾아가게되었습니다.

강북하면 홍대 살사빠
강남하면 강남과 압구정 살사빠라면
이제 강동의 구의동 라틴플러스원 빠가 있는 거군요...

구의역에서 내려서 라틴플러스원으로 가는 길...

지하철 2호선 4번출구로 나와서
쭈욱 걸으면 왼쪽에 보이는 곳이랍니다.
큰 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인도를 통해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는 곳이더군요...



 

입구에는 라틴플러스원이라는 간판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눈에 적절하게 딱 들어오는 이쁜 간판이 있어서
놓치지 않고 찾아갈수 있답니다.


전에 궁금했던 것이
카페명이 왜 숫자로 4446인가 했는데...

"동그라미속으로"를 만든 분의 전화번호 뒷자리하고 하더군요...

다행이다..

씨팔씨팔이나
이씨팔이씨팔이 아니어서...

지하 1층에 위치란 라틴플러스원빠 입구에는 역시나 
성스러원 성전을 지키는 분이 있군요.

그러나..

단돈 8,000원에 매수가 가능한 
현금에 약한 분이 있습니다...

현금 8,000원에 티켁 한장과 교환!!!
(사실 이날 전 무료로 입장을 했습니다.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침
이날은 동호회 티셔츠도 도착한 날이랍니다.
땀흡수도 잘 되고 신축성이 좋은 재질로 만든
동호회 티셔츠...

여성용은 소매가 없는 엘로우
남성용은 소매가 있는 블랙으로

한 여름 과도한 춤을 추어서 발생하는 겨땀의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디자인이 되어 있더군요.^^*

<만약 이런 디자인이었다면???>

입구 옆면에는 빠 사용에 대한 주의 사항과
공지사항을 전달할수있는 보드,
그리고 요일별 빠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이 적힌 벽이 있더군요.






 

<클릭하면 커져요(블로그에서만)>

구의동 라틴플러스원 빠의 전경은 이렇습니다.
검은색 천정에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이쁜 빠더군요...


(모두 나가길만을 기다리고 겨우 찍은 사진 6장을 30분에 걸려 합쳤는데... 티가 난다...ㅡㅡ;;)

한쪽에는 옷을 걸을 수 있는 공간과
옷을 갈아입을수 있는 공간이 구비되어 있었답니다.

입장할때
티켓은 음료수가 1개가 포함된 티켓이구요.

이날 무료입장을 한 저로써는 다시 지갑을 꺼내는 순간!!!
진한 에스프레도 더블샷 한잔 얻어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__)(--)(^^))

이곳 라틴플러스원의 디제이는 마그네트님이 해주시더군요...
 




 

수요일 탑에서 만났을때는
동그라미뿐만이 아니라 다른 동호회분들도 섞어있어서 알수 없었는데
동그라미 회원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빠가 가득 찹니다...

그나마 컴페티션 준비로 옆에 있는 연습실에 많이들 있었음에도 불구하구요...

지방에서는 1개 동호회가 1개  빠를 사용하는 건 쉽게 보지만
서울에서는 몇몇 동호회를 제외하고는 보기 힘든 모습이랍니다..

이곳은 아직 동그라미속으로 동호회만이 사용하는 곳이기에
그들만의 놀이터이자 동호회분들간의 교류의 장소가 되어주겠더군요.

이렇게 열심히 춤을 추는 분들 속에도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고...
사진을 찍하는 분들도 있고...
홀딩을 기다리는 분들도 있고....

꼭 살사빠에서 춤을 추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그만!!!
와서 쉬었다가는 CAFE처럼 여기고
놀러오시면 된답니다...

"동그라미속으로"에서만 사용하는 빠이기에
언제나 그자리에 그 분들이 있을꺼니까요...






 

아까 말했다시피 이날은
코리아 살사 컴페티션에 출전하는 분들의
출전식이 있던 날이라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답니다...

식사가 될만한 피자와 김밥은 거의 동이 나고...
술과 과일 안주만이 남아서

한잔하게 만들더군요...

카아~~~

<지나친 과음은 삼가합시다>

드디어 출전식이 거행됩니다...
출전식의 사회는 컴페티션에 출전하는 동그라미분들을 지도한
하야시님이 직접 보셨습니다.

전문사회자가 아니어서 그런지
가장 많이 한말은

"여러분~ 쫌만~~ 뒤로~ 쫌만~~뒤로~~
아~~~~ 쫌만~~뒤로!!!!
아! 쫌만!! 뒤로!!!!"






 

바로 컴페티션에 나갈 공연을 보여주지는 않더군요.
일단 지난 대회에 참가했던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그때 출전하신 모든 분들을 앞으로 모셨답니다.
오랫동안 출전하였기 때문에
참 많은 분들이 앞으로 나오셨고
또 이번에도 출전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이날 조그만한 기념 행사가 있었답니다.
그동안 "동그라미속으로"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분들에게
공로상와 트로피(?)를 수여하는 시간이었죠...

공로상을 수상하신 신지뢰님과 미나님...

축하보다는
감사드립니다.

이런분들이 동호회 발전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살사계를 오랫동안 풍성하게 성장시켜주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즐기는 것이 아닌
함께 즐길수 있도록 여러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역활하는 하는 분들이
동호회에서나 사회에서나 필요한 분들이죠.

그리고
2011년 컴페티션에 출전하는
"동그라미속으로" 동호회분들의 준비 연습 동영상이 나왔습니다...

저 준비기간동안 파트너와도 싸웠을것이고
개인 사생활 뿐만이 아니라 생업에도 지장이 분명 있었을텐데
동호회를 위해 꾸욱 참고 나와서
연습한 분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연습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두들 손끝하나하나
발끝하나하나
공들이면서 공연을 시작하더군요.




 

아크로바틱과 무브먼트을 가미하여
화려하며 열정적인 살사공연을
선보이는 동그라미 분들...

제가 31년간 소중하게 간직해온
오른쪽 달팽이관을 괴롭히셨던
저의 오른쪽의 있던 분의 표정속에서
얼마나 화려했는지 알겠죠???

아직도 내 귓가에 
"오~~~~~~~~~~~~우~~~~~~~"가 맴도는데...ㅋㅋㅋ

공연이 끝난 후
이 모든걸 본 분들이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그동안 수고했어요~~~" 라긴 보단
이제 1주일 남은 대회를 위해
"조금만 참아요~~"
라고 하는 듯 하네요...




 

사실 "동그라미속으로"는
작년 2위를 한 팀이라
이번엔 1위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더군요.

응원까지 열정적으로!!!




 

이번 안무는 손나리 샘과 하야시 샘이 수고해주셨구요...


만약 제가 이런 안무 구상한다면..... 

 

[출처] 대세는 쪼쪼댄스? =ㅂ=;;|작성자 멍멍고냥씨

뉴요커에도 먹히는 쪼쪼댄스를 했겠죠...






 

출전식도 하고
공연도 하고
공로상도 주고...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생일을 맞이한 분에게 
생일빵도...

이게 원조 생일빵인데....

알흠답게 변질(?) 살사에서의 생일빵!!!

공연 후에는
성공기원 사진 촬영도 한컷!!!!






 

자~~~
이분들이 "동그라미속으로" 를 대표하여
코리아 살사 컴페티션에 출전하는 분들이랍니다...
이분들의 모든 닉네임을 적고 싶은데...
몰라서....

아마 댓글로 달리겠죠????ㅎㅎㅎ




 

공연후에는 역시나 프리 댄스 타임은 
쭈욱~~ 이어집니다...

이쁜 살세라들이 공연 후 나가자 남탕되었다고
남-남 커플도 속출하고 마는군요.....

얼렁 들어오세요~





 

이렇게 정기모임이 끝난 후에는 빠사용수칙처럼
모든 분들이 청소를 합니다.

몇몇 운영진분들만이 아니라

"동그라미 속으로"
회원분들이 모두 청소를...

알흠다운 풍경이지 않나요????





 

그리고 이어지는 D-푸리...

D-푸리 장소는 
"동그라미 속으로"의 회원분이 운영하시는
"써클"...즉!!!
동그라미에서 이어졌습니다..

어떻게는 이 동그라미 밖으로는 못 나가네요..ㅎㅎㅎㅎ





 

많은 분들이
D-푸리까지 함께하시더군요.

대회 성공기원 건배도 하고
담소도 나눌수 있는
동호회의 공간이 또 하나 있는 
"동그라미 속으로"

저도 이곳에서
많은 분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에 취해
술에 취해 이어지는 살사...

바닥이 춤추기 좋게 만들어 져서 편하게 나와서 춤을 출수 있게되어 있답니다.




 

동글동글한 사람들이 모여서
동호회이름이
"동그라미 속으로"가 된 동호회

얼굴이 동그란 분들도
얼굴이 각진 분들도

눈이 동글란 분들도
눈이 쳐진 분들도

모두들
성격은
동글동글하여
웃음이 끊이지 않는 그곳!!!


동그라미 속으로!!!

동그라미속으로의 미녀 칠공주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감히 동칠공스라고 해드리고 싶네요...


저 분들을 보러 라틴플러스원으로 고고씽!!!
















그리고....

2011년 6월 4일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코리아 살사 컴페티션에서
이날 보았던 공연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이 긴장도 하고
연습도 하고

전날 새벽까지 공연 연습으로
이날 만난 
"동그라미 속으로"분들의 얼굴에는
피로가 엿보이더군요.

하지만 동호회를 위해서 무언가를 성취하고자하는 
눈빛은 생생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서 수상은 못했지만
이번 공연을 위해 2달여간 연습했던 
18명의 씨르꿀로 분들과
손나리, 하야시샘에게
수고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동그라미 속으로 살사공연팀
씨르꿀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