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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우리 동호회 또는 빠 홍보 좀 하게 와 달라는
쪽지나 전화가 옵니다...
그럼 갑니다...
덕분에 전 새로운 곳,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이날도 그랬습니다....
바차타 씨티 연말파티...
카페 주소(http://cafe.daum.net/bachatacity)
제가 아는 바로는 이곳저곳 정기모임장소가 바뀌다가
이 곳 강남 잉카로 정해진곳으로 아는데....
맞나요???
서울에서 가장 잘 나가는 강남 턴바에서 불과 1분 거리에 있는 곳이랍니다.
이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갔는데...
하필 그날... 무지 춥더군요...
편의점의 호빵이 절 부르는뎅...
흑흑... 이미 내 몸은 과식으로
까스박명수가 필요한 상태....
미안하다~
내 손아~
좀 시립지만 주인을 용서해다오~
배신만은 하지 마오~
<오른손의 배신. 퍽!!>
날씨가 느므느므나 추워버러서
연말 연시인데두 불구하고
강남 거리가 한산합니다.
이날 정말 추웠거든요...
윗입술, 아랫입술이 쩌억~ 하고 얼어붙기전에 찾아낸 잉카~
날씨 추운날 여러분도 입술이 얼어붙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기자가 솔로>
여러가지 강습과 파티를 열수 있는 장소이네요.
남아메리칸 인디언인 잉카족이 파티를 즐겨했나봅니다.
일단 추으니 얼렁 들어갑시다...
일단 들어가면 보이는 것!!!
문구 2개
"계단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
"*주의사항* 신발에 묻은 눈 충분히 털고 들어오셔"
=
"눈 때문에 계단이 미끄러우니 털어라"
입구에 붙은 사진들이 쫘르르 있답니다.
그 중...
눈에 띈... 사진...
마치 쿵푸판다가
케챱먹은 듯한 화장이....
파티의 생명은 입금!!!
입금하고 들어오셨나요?
ㅎㅎㅎ
전 이날 초청이라 무료었답니다.
이히~~~
날 초청해 주신 DJ 소공녀님...
사실 급작스레 간 것이라 카메라만 들고 갔답니다.
사진을 환하게 찍어줄 스트로보는 지금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 대기중이랍니다.
흑흑흑..
부디 심폐소생술까지만 안 가고 얼렁 퇴원해서 나에게 돌아오길 기다립니다.
불과 얼마전 메리 크리스마스인지라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이건 전문가의 솜씨인데...
겨울에 가장 많이 팔리는
흰색, 빨강색, 초록색의 라운드풍선...
입구쪽에는 색이 바뀌는 유리조명간판과
벽에는 김연아 선수의 발등 부러진 그림
빨간 내복이 걸린 옷걸이와 춤추는 그림이 보이네요~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도 보입니다.
허나 댄스화는 보관금지네요...
어쩐지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지 않는.....흐흐흐흐...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장소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진실을 알고 싶으면 빨간문을
그냥 살꺼면 파란문으로 들어가야 겠어요.
잉카에 가면 세계일주도 가능하답니다.
중국 만리장성, 베트남 하롱베이, 인도의 타지마할, 일본 오사카
그리고
곧 지워질듯한 불안불안 아슬아슬 런던의 흔적도 보이네요.
파티의 진수는 음식...
여기에도 음식이 있습니다...
문제는 저녁을 과하게 먹고 간 지라..
전혀 땡기는 음식이 없다다는거..흑흑..ㅠㅠ;;
맥주 2잔정도 마신게 다네요...
감히 맛을 평가 못하겠습니다..
눈으로 배부르게 먹으면 됐지..머..
이 모든걸 진두지휘하시는 룰루님~
"야~ 저거 비었다~
노치마~
굶으라 그래!"
라고 소리 안 지르네요
먹지 않고 춤추는 분들은 정녕 행복하십니다.
난 먹어야 하는뎅...
파티가면 음식앞에 있는 시간이 춤추는 시간보다 많은 저로서는
존경이 대상이라능..
이렇게 음악에 맞추어 악시를 연주하여
분위기를 업하는 분도 계시고
(충청도 향우회 결성!!)
이렇게 사진을 찍으시는 분도 있죠.
이런 분들의 파티의 숨은 조력자!!!
물론 사진에 찍히는 것에 얼굴이 파랗게 질리는 분.... 유령...... 흠...
여튼!!!!
있네요.
(록키님)
드디어 사회자인 레드님이 나왔습니다.
모처럼 레드님의 평범한 사진이네요...
(그 전의 레드님의 사진은 이전 블로그를 찾아보시길...)
이렇게 파티를 열수 있게 된건 시샵의 힘이 큰거죠...
룰루님~~~
딱지말고
씨스세요~
룰~루~~
공연의 시작은 마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남자분에게 꽃을 받치는 저 남자분의 마음은 어떨까???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신 건가요?
<오예~~~~>
그리고 이어지는 파워풀한 F4의 공연
하지만
먼가 2%로 부족한 공연이라 생각을 들 쯤!!!
송월장갑 사장님이
한땀한땀 정성들어 수놓은
은갈치 장갑을 낀 분의 등장!!!!
분위기가 급격히 업이 되는 군요~
근데... 여성분들은 어디가고..
남자분들만이..
우정의 무대~~~
기필코 두번째 무대가 시작이 됩니다.
이번에도 마술로 시작하는 공연....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킁킁...
아주 밝고 투명하며 거대한 불꽃이
소중한 곳에..........
그리고 이어지는 귀요미의 공연...
카아~~~~~~~~~~~~~
여성분들은 여기에 계셨군요...
하지만 이분들은 다트하다가 친해진 분들이고
커플이라고 하네요...
여자 3명..
남자 5명.....
그럼?????
<오~~ 그래?>
그 다음 스테이지는
오미자님과 델마님의 바차타 공연...
근데
헉!
이번에도 !!!!??!?!????
<또, 홍석천 사진은 지겨우니 패스~>
마지막 공연으로는
바차타씨티의 운영진인
낑이님과 순주만세님의 공연이네요.
공연 후... 인터뷰...
"헉~허~ 이~러케~~헉~헉~
와~주셔~~서~~헉~헉~~~
감사~~ 헉~ 합니다~~헉헉~~~"
그리고 이어진 프리댄스타임...
바차타, 살사, 차차 여러 곡을 돌려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DJ 소공녀님의 배려로
빠 안쪽을 보게 되었는데...
믹서위에 씌어진 비닐..
"비닐 벗기지 마세요. 물들어가면 영업못함!"
엠프 콘솔이 바로 테이블 밑에 있네요.
다른 분덜도 조심해주세요~
사실 바차타 동호회라면
바차타만 춘다는 편견이 있는데
살사 5, 바차타 3-4, 기타 1-2의 비중으로 음악이 나온답니다.
그러니 아직 바차타를 좋아하는 분들 뿐만이 아니라
바차타를 잘 못 추는 분들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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