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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다른 동호회

[수원] 순수하고 로멘틱한 그들의 파티, 수원 쿠바바 2주년 파티(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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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발생하고 부터 

사랑과 사람,

대면이 어려워진 시기에 따라

저도 한동안은 본의아니게 외부로의 활동을 자제하였으나,

이제는 종종 밖에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는 동안 수원 살사판에도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는데

그 중 기분 좋은 변화로는

한개의 살사빠, 한개의 동호회가 더 생겼다는 점이랍니다.

 

살사판의 파이가 더욱더 커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탐방기이기에

특별한 요청이 없었어도

쿠바빠 2주년 파티에 가보았답니다.

 

쿠바빠는 수원의 가장 활발한 유흥지역인

인계동의 한 중간에 있답니다.

 

지하가 아닌 지상 3층에 위치하고 있어 답답한것 없어 보였답니다.

 

 

쿠바빠 2주년 파티

저녁 7시부터는 아톰x바사라 살사 워크샵

8시부터는 본격적인 파티가 시작되었답니다.

 

전 이날 9시좀 넘게 들어간것 같네요.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갑작스럽게 그냥 방문한 거라 

현매로 들어갔어요.

 

파티에 갈 분들은 꼭 예매를 해야

파티를 준비하는 분이나 동호회에서 좋아하는 것 다들 아시죠?

 

예매해서 꼭 할인 받으세요~~

 

그게 예의예요~

(예의없는 도용.ㅠㅠ)

 

 

처음 방문한 살사빠이기에 이곳 저곳 시설이나 인테리어를 둘러보았는데

 

파티이기에 데스트에는 온갓 음식들이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건 환기

에어컨과 천장팬이 있어서

에어컨 앞만 시원하지 않고

골고루 공기가 잘 통해서 쾌적하게 살사를 즐길 수 있겠더라구요~

 

이곳의 음악은 빈센트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걱정말고 오시면 되요.

 

 

처음 온 곳이기에 정신없이 여기저기 사진찍다보니

어느덧 공연시간

 

이날 파티의 진행은 멋쟁이 MC 구리님이

찰영은 잘생긴 텐션님이 도와주셨네요.

 

첫번째 공연은

연세대학교 살사 꼬레오반 공연이었답니다.

 

쿠바빠나 돌체비다가 아닌

왜 연세대?

 

연세대 안에 라틴댄스 과정이 있어서

그곳에서 수업을 듣는 분들이 공연을 하는 거라하더군요.

 

이제는 대학교에서도 살사댄스를...

 

전 대학교때 술만 마신것 같은데..ㅋㅋㅋㅋ

 

 

 

두번째 공연은 아톰 살사 풋워크 퍼포먼스 공연이었답니다.

 

워낙에 찰 추고 유명한 분이라 믿보댄인데

생각보다 음악이 길어서 

과연 이 긴 음악에서 다 할 수 있나 생각이 든 찰나!!!

 

지금 쿠바빠에서 같이 강습할 바사라님이 깜짝 등장하더군요.

그리고 마치 맞춘 공연인듯한 두분의 풋워크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답니다.

 

출 잘추는 분들 참 부러워요~~

 

오랜만에 본 아톰님, 바사라님인데 그대로더군요..

 

세월은 나에게만 현타를 주네...ㅜㅜ

 

그리고 이날의 파티의 하이라이트

 

그 어떤 공연도, 

그 어떤 유명인도 아니지만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이 때가 아닌지 모릅니다.

 

쿠바빠를 이끄는 빈센트님과 제니님의 프로포즈 이벤트랍니다.

 

이것저것 준비를 혼자가 몰래 다 하시고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과

떨리는 목소리

상기된 표정과 함께 진행된 

그들의 프로포즈 이벤트

 

이날 쿠바빠 2주년 파티에 참석한 모든 이 앞에서

빈센트님의 순수하고 로멘틱한 프로포즈는

보는 사람도 설레가 만들더군요.

 

카야~~~

 

(이제 박제되었으니 못 물림..ㅋㅋㅋ)

 

 

로멘틱했던 프로포즈가 끝나고 다시 시작된 쇼셜타임

핑크핑크한 분위기 그대로 이어서

다들 열정적으로 춤추시더군요.

 

 

또 인스트럭터분들도 바쁘게

파티에 참여한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구요.

 

코로나가 점점 희미해지도

살사판도 다시 커지고 활성화되는 것에 즐거워

갑자기 찾아간 파티인데도 불구하고

다들 행복한 표정을 많이 봐서 즐거웠던 파티었답니다.

 

수원이 예전같이 살사로 유명해져 많은 분들이 다시 모이는 

놀이터가 되길 바라며

쿠바빠도 모든이가 즐거워하는 놀이터가 되길 바래요~

 

 

 

p.s.: 갑자기 가서 현매했지만 제니님께서 페이백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p.s.: 이날 갈아신은 신발을 두고 왔는데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연세대 공연반 분들 닉넴을 알려주시면 추가하도록 할께요.

 

p.s.:빈센트님 제니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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