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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광교산] 반딪불이화장실-형제봉-반딪불이화장실(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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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하다보면

단체카톡에서 야등을 할때 주의해야 하는 점이나

필요한 물품이 묻는 분들이 많이 있다.

 

야등을 할때는 

우선, 낮에 가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해가 떠 있을때 가본 등산로와

밤에 가는 등산로는 사뭇다르다.

 

낮에 여러번 가본 길이라도

밤에는 낮선 느낌이 들수도 있고

시야가 좋기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날은 산친구 2명과 함께 형제봉까지

야등을 하였다.

저녁 8시에 출발한 야등

평일 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다.

 

어떤날은 야등인데도 사람이 많은데...

 

형제봉에 도착

도착해서 인증샷을 찍을때

머리에 꽂은 렌턴 불빛이 왜이리 약하게 보이는지.

 

좀 더 아래에 야등에 필요한 사항

주의해야 하는 사항을 적어볼까한다.

 

야등의 매력은

일찍 안 일어나도 되는 점과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습도가 높아질수 있으므로

더 힘들수 도 있다는 점

그리고 어두움으로 인한 안전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도 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잘 보이는 날이었다.

 

 

야등을 마치고

다시 반딪불이화장실에 오니 지나가는 사람이 없다..

정말 한적한 날이었다.

 

 

트렝글을 조금 늦게 켜셔 출발지가 좀 짤렸지만

7키로 2시간 15분 정도 소요된듯 하다.

 

등산은 기록경쟁이 아니므로

즐기면서 즐겁게 다녀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야등할때 필요한 점과 주의해야 하는 점을 간략히 적어 볼까 한다.

 

1. 익숙한 길로만 가자

 

처음가는 등산로는 야등으로 올라가는 것은 위험하다

낮에 여러번 간길로 야등으로 가면 새로운데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야등을 해본 사람과 동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2. 렌턴은 필수

 

렌턴을 필수가

손에 들던, 옷에 끼우던, 모자에 끼우던

렌턴은 필수다

밝으면 밝을수록 좋지만

너무 밝으면 벌레가 너무 꼬인다

 

특히, 맞은편에 오는 사람에게는 눈뽕이 될수 있으므로

불빛의 각도는 아래로 향하도록 하는게 좋다.

 

손에 들고 가는 것은 비추한다.

넘어지면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3. 무서움을 극복해야 한다

 

밤길이라 무서움이 높아지는데

특히 풀벌레 소리나 나무가짓 꺽이는 소리는 등은

무서움을 야기시킬수 있다.

 

 

4. 조바심을 버려라

 

밤길이라 무서워 조바심이 나거나

날씨가 서늘해서 신나게 달리다보면

안전사고가 날수 있다.

 

천천히 안전하게 등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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