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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하오고개] 광교산과 청계산의 중간점, 광청종주/청광종주의 휴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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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고 싶은것 중에 하나가

광청종주었는데

결국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날 나를 제외하고 광청종주를 나선 분들이 있어서

 

점심시간을 맞추어 중간지점이라 불리는 하오고개에 가서 기다려 보았다.

 

 

사실 하오고개는 광교산(백운산 등등)의 줄기와 청계산 줄기가 만나는 지점이다.

여기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의왕과 성남을 잇는 57번 국도가 지나가고 있다.

예전에 어떤 분에게 듣기로는

현 57번 국도가 생기기 이전에 구도로가 있는데

이길이 이쁘다고 듣기도 했던 곳이다.

 

그 하오고개가

등산인들에게 유명한 코스인

광청종주, 청광종주의 중간 기점이 되었다.

 

광청종주, 청광종주의 코스에서

고도를 보게되면

하오고개가

각 산 광교산(백운산)과 청계산이 만나는 가장 낮은 지점인걸 볼수 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 하오고개를 중심으로 높은 산이 있다고 볼수 있다.

 

서울 양재쪽의 청계산에서 출발한 사람들은 바라산과 광교산의 형제봉을 오를 때 힘들다 하고

반대로 수원에서 출발한 사람들은 국사봉을 오를 때 힘들다고 한다.

 

 

하오고개에 가면 이렇게 이정표가 있다

청광종주, 광청종주를 하는 사람 중에 하오고개에서 포기, 중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 중탈을 하더라고 버스정거장까지 2키로다...

벙스정거장은 성남쪽 운중동이다..

사악하다 할 수 있다.

국사봉까지는 1.5키로라고 하지만 경사가 만만치 않다.

 

다행이도 이곳 하오고개에는

소풍장소같은 약간의 평지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쉬면서

점심을 먹기도 하는 장소이다.

 

 

하오고개를 주소로 찍기 어려우면 이 이정표가 보이는 곳까지만 가면 좋을듯 싶다.

하오개로는 성남의 운중동부터 이어진 도로명인데

왜 하오고개로가 아니라 하오개로인지는 모르겠다.

 

 

 

행정구역상 성남시에 속해 있다보니

성남 누비길이 표시되어 있다.

청광종주, 광청종주의 길이

서울, 성남, 의왕, 용인, 수원이 포함되다보니

각자의 행정구역에서 각자의 표현으로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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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지날때마다 보이던 고가다리이다

종주하는 분들은 지나갈수 밖에 없는 포인트인다.

하지만 아쉽게도 위에는 그늘이 없는 다리이기에

햇빛을 그대로 받을 수 밖에 없다.

지붕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 까 생각이 든다.

 

 

 

 

하오고개 다리에서 내려다본 도로의 모습은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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