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커피와 야구, 커피모퉁이(2013.03.31, 청주 강서동)

 따뜻한 봄날

경부고속도로에서

청주로 진입하면

시원하게 양쪽으로 늘어선 가로수가

제일 먼저 청주에 왔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가로수길이 거의 끝날 무렵에 

나타나는 청주 시가지

그 시작에 있는 강서동 주민센터 뒤에

열정적인 아는 누님이 

커피숍을 오픈했다네요.

건물 끝에 있는 거피숍의

이름은 

커피모퉁이...

정말 모퉁이에 위치한 작은 커피숍이랍니다.

밖에는 제가 좋아하는 테라스도 있네요....

정식 오픈을 한 다음날인데

아직 안에 인테리어는 완성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아직 벽에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데

지금은 이쁘고 멋진 그림이 

저 하얀 벽을 장식하고 있겠죠.

누님 성격 답게

깔끔하고 정갈하게 구성된 인테리어랍니다.

메뉴는 유리창과 메뉴보드에 적어두는 센스까지!

골목 하나에 커피숍이 2-3개씩 있는

요즘시대에

이동네에는

커피숍이 여기뿐이랍니다.

오호~~~~

그리고 주인장이 끼우는 

귀염둥이 깜이.

주인과 함께 출퇴근을 함께하는 친구인데

커피모퉁이의 마스코트랍니다.

한전 찾아가게 되면

깜이를 불러주세요~~^^*

화나! 아니 한화 이글스 열혈팬

누님이 직접 차린 커피숍에 

"나는 한화팬이다!!"라고 외치면!!!

서비스 많이 주실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