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대한민국 살사계에서
오랫동안 그 전통과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Korea Salsa Competition
대한민국 살사계에서 으뜸이자
최고의 대회라고 일컷는 대회가
2011년 6월 4일
멜론 악스홀에서 있었습니다.
하루 전날에는 압구정 TOP에서 오프닝 파티도 있었구요.
<[KSC]8th Korea Salsa Competition opening party(2011.6.3, 압구정 TOP)
보러가기>
1부, 2부로 나누어서 진행이 되는 코리아 살사 컴페티션에서
1부에서는 각각의 동호회를 대표하는 최고의 공연팀이
최선의 공연으로 우승을 하고자 경쟁을 벌이는
컴페티션이 있고
2부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내노라하는 춤꾼들과
인스트럭터 및 각 댄스분야의 고수들의 축하공연이 있었답니다..
KSC가 열리는 멜론 악스홀...
1, 2층에 크나큰 홀이 있고
공연장은 1,100석이 준비되어 있는
KSC를 하기에는 더나없이 좋은 장소랍니다.
많은 분들이 역대 KSC에서의 공연 사진과 동영상을
확인하셨을것이고
다른 카메라맨분들이 더 좋은 사진을 올려주실것이기에
나름 카메라 촬영팀에서 저만
따로 제 맘대로 촬영하고
글을 올릴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글로 KSC의 공연만이 아닌
전반적인 KSC만의 분위기를 적게나마 만낏하셨으면 하네요.
일단 KSC에 참가하는 8개의 동호회는 이날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무대확인 및 공연 순서 뽑기입니다.
각 동호회의 주장 및 사부가 나와서 순서가 적힌 종이를 뽑아
그날의 공연 순서를 정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하기 때문에
공연 순서에 대한 불신이 없고
포스터에도 출연팀의 순서가 나열되어 있지 않았던 거죠.
(저도 왜 순서가 포스터에 없나 했음!!!!)
여튼 순서를 뽑고 좋아하는 동호회와
반면 아쉬하는 동호회가 있기는 마련입니다.
명절날 고스톱을 칠때로
따는 놈은 계속
5광에 쓰리고, 고도리, 피박, 광박, 멍텅구리, 홍단, 초단, 청단 나는 것 처럼
(이러면 몇점이지?)
순서 뽑기(운)도 실력이죠^^*
순서를 뽑으면 바로 입장 퍼래이드 연습을 기작합니다.
각 동호회의 공연팀의 동선이 겹치지 않기 위해
먼저 줄을 맞추어 서 보는 연습을 해 보는 거죠
워낙 많은 인원이 참가하다 보니 이런 연습은 필수!!!
이제 KSC의 본격적인 리허설이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안무를 지도한 모든 사부들은 밑에서 점점 긴장을 하고 지켜보고 계시더군요.
뽑기로 뽑은 공연 순서로
첫번째 팀은 라틴파라다이스의 "빠라디소"었습니다.
가장 긴장되고 부담스러운 순서인 1번을 뽑게 된 라틴파라다이스!!!
리허설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실전과 같은 자세로 임하더군요.
<라틴 파라다이스 동호회 바로가기>
보통 줄어서 엘피(LP)라 불리는 라틴파라다이스의
"빠라디소" 공연단의 뜻은 스페인어로(불어도, 이태리어로도)
천국이라는
"파라다이스"를 단지 스페인어로 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노랑색과 블랙의 팀복이 눈에 화악 들어옵니다.
두번째팀은 챔피온살사아카데미 CSA팀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살사커플인 백호님, 몽이님이 있는
챔피온 살사 아카데미에서
혹독한 연습으로 완벽한 공연을 준비하였더군요.
<챔피온살사아카데미 바로가기>
세번째 팀은 비스타살사의 "린다비스타"입니다.
이번 7개 팀 중에서는 유일하게 홍대에 기반을 둔 팀으로
이번 컴페티션이 있기 일주일전에
이들의 공연을 보았는데
그 동안 더욱 업그래이드된 동작과 안무 완성도로 리허설에 임하더군요.
<비스타살사 바로가기>
<비스타 살사 탐방기 보러가기>
네번째 팀은 라틴댄스클럽의 "데스티노"팀이랍니다.
운명이라는 이름의 공연단이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처럼 강렬하고 열정적인 리허설을 보여주더군요.
일명 라댄클이라고 불리는 이 동호회는
이미 2009년도에도 우승한 저력이 있는 막강한 팀이죠.
<라틴댄스클럽 바로가기>
다섯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팀은
초보라틴댄스방의 "CLC"입니다.
동호회 이름만이 초보일뿐
이미 기량이나 명성에서는 고수인 초보라틴댄스방의 공연단 CLC은
KSC의 초대챔피온이자
작년도 우승 챔피온으로
이번에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공연단입니다.
<초보라틴댄스방 바로가기>
여섯번째 팀은 이번 대회의 유일한 지방팀
필댄스아카데미의 "필댄스"팀입니다.
부산에서 하루 전날 올라와 연습할곳이 없어서 동선을 맞출 기회가 적었다는
필댄스아카데미분들...
이날 공연에서는 치어리딩이 가미된 공연으로 리허설때부터 즐거운 분위기를 전달해준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었답니다.
<필댄스 아카데미 바로가기>
일곱번째 팀은
동그라미속으로의 "씨르꿀로"입니다.
강남, 강북이 아닌 강동이라 할수 있는 구의동의
동호회를 위한 전용 빠 "라틴플러스원"에서 활동하는 동호회죠.
이미 대회가 있기전에 저도 초청받아 한번 찾아갔던 곳이랍니다.
<동그라미속으로 바로가기>
<동그라미속으로 탐방기 보러가기>
이번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팀은
엘빠소의 "엘파시안"입니다.
많은 살사 동호회가 DAUM을 기반으로 하는 것에 비해
싸이월드를 기반으로하는 동호회이죠.
멕시코의 국경도시 엘 빠소(el paso)라는 이름이 이 동호회는
이 도시에 사는 사람이라는 뜻의
"el pasian"의 명칭의 공연단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 하였답니다.
<엘 빠소 바로가기>
비록 리허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안무를 구성한 각 공연단의 사부님들은 매의 눈으로
틀린 것을 조금씩 수정하면서
최고의 공연을 만들고자 엄청 노력하셨고
리허설에 임하는 각 공연단 분들의 자세도 상당히 긴장된 모습이었습니다.
1부 경연에 참가하는 공연팀의 리허설이 끝나자마자
이어진건 축하공연 팀의 리허설...
많은 축하공연팀이 하기에 적은 시간동안
각가의 축하공연을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팀마냥
집중력을 보이더군요.
각 동호회의 공연팀과
축하공연팀의 리허설이 진행되는 동안
화장이나 휴식, 준비
혹은 각자의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KSC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동호회 회원분들은
벌써 들어오셔서
각 동호회을 대표하는 공연단을 위해 응원 현수막을 준비하더군요.
동호회 공연단, 축하공연단, 동호회 회원 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각 동호회 홍보나 축제 및 관련 아이템을 파는 부스도 홀에 준비되어지고 있었답니다.
역시 그동안의 명성에 걸맞게 많은 분들이 많은 것들을 준비....
먼저 리허설이 끝난 팀은 2층 로비에서 휴식이나 화장을 한다던가
1층에서 다시 한번 연습을 하면서 후회가 없는 대회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시더군요.
대회가 시작하기 전에 각 팀별로 찰칵!!!!!
(1개 팀은 요청을 촬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무대위에는 마지막 축하공연팀인
코리아 살사 올스타 레이디팀의 리허설이 한참 진행 중이더군요.
각각의 소속이 틀리고 이번 대회에 안무 지도나 축하공연 참가로
다들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새벽까지 나와서 안무를 짜맞추었다고 합니다.
그 열정에 크나큰 박수를!!!!
이미 대회가 열릴 멜론 악스홀 밖에는 많은 동호회인 뿐만이 아니라
살사인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각자의 동호회를 응원하기 위해
응원도구도 챙기고 있고
단체로 오는 것이기에 단체표를 수령하여 분배하기도 하더군요.
이제 행사가 곧 시작됨에 따라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분들은 안에서 마무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진행을 맡은 크리스님과 줄리엣님은 꼼꼼히 대본체크를 하시고
음악을 맡은 린넨님도 시나리오를 체크하면서
음향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만의 준비를 하였답니다.
어느덧 입장을 통해
각 동호회원분들 및 살사인들이 입장하고
뜨거운 응원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수건과 풍선, 피켓등...
유명 가수의 콘서트 장에 온 느낌이더군요...
물론 대회이니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들이 이번 대회의 심사를 맡아주셨답니다....
올림픽대 볼수 있듯이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점수를 합쳐서 공정한 심사가 될수있도록 하였답니다...
어느덧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코리아 살사 컴페티션!!
리허설때 연습한 대로 퍼레이드로 완벽하게 진행되었고
멜론 악스홀의 분위기는 최고를 이르게 됩니다.
이번 컴페티션에 참가한 8개의 공연단!!!
두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소중한 기회에
최고의, 최선의 공연을 보여주더군요.
명실상부 최고의 대회라 일컬을수 있는
코리아 살사 컴페티션!
1부 대회가 끝나고
쉬는 시간이 되자
공연장 밖에서 다들 홀가분하게 곳곳에서 사진촬영도 하고
꽃다발을 전달해 주고 있더군요.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여러분 모두 1등!!!!
어느정도의 쉬는 시간을 가진 후
2부 축하공연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축하공연을 하는 분들도 비록 심사를 받는 대회는 아니지만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무대 뒤에서 계속 연습하고
화이팅을 외치더군요.
자!!!!~~~~!!!!!
이날의 마지막 공연인
코리아 살사 올스타 레이디의 축하공연으로
제8회 코리아 살사 컴페티션의
모든 순서는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엔딩 퍼레이드와
시상식....
이날 우승은 작년도 우승팀인 초보라틴댄스방 "CLC"가 차지하였답니다.
준우승은 라틴 파라다이스의 "빠라디소"
3위는 라틴댄스클럽의 "데스티노"가 차지하였습니다.
비록 순위는 나누었지만, 이날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이 우승이라는 것은
이날 함께 한자리에서 호흡을 했던 모든 분이 아실꺼라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 챔피온!!
그리고 이어진 뒷푸리...
트로피로 기쁜의 술을 한잔 하고 공연동영상동 체크하며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힘든일을 모두 떨쳐버리는 자리더군요.
저 트로피가 탐이 난다면
다음 9th Korea Salsa Competition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어디를 가나 뒤에서 묵묵히 고생하 스텝분들 ...
앞에서 들어나지 않는 제가 모르는 수고하신 스텝분들,
그리고 대회를 주최한 마이클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파스와 진통제, 피로회복제를 애인처럼 두고
연습한 모든 참가자 분들...
여러분이 있어서
계속 Korea Salsa Competition은 계속 있을꺼랍니다.
진심으로 여러분들이 있어서 이런 좋은 대회가 있는 것 같습니다.....
<클릭하면 커져요. 제 블로그에서만..>
<8th Korea Salsa Competition 사진 보고가기!!!>
(사진 모두 여기에 올렸으니 필요한 사진 뽑아가세요)
728x90
반응형
LIST
'살사 > 다른 동호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압구정]력셔리한 이지라틴 6주년 기념파티(2011.6.10, 더 청담) (0) | 2011.06.26 |
---|---|
[안양]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6월의 X-mas party 안양 라틴피버(2011.06.04, 안양 라플) (0) | 2011.06.25 |
[KSC]2011 8th Korea Salsa Competition Opening Party(2011.6.3, 압구정 TOP) (0) | 2011.06.17 |
[홍대]홍대 앞 살사 트랜드를 만들어가는 비스타(2011.5.29, BUENA BISTA) (0) | 2011.06.11 |
[구의동]동글동글한 사람들이 모여 행복한 그곳, 동그라미속으로(2011.5.27, 구의동 라틴플러스원) (0) | 2011.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