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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한화이글스

[기아]전통적인 팀칼라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2011.4.6, 대전한밭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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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에게는 이미지라는 것이 있다
1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이미지로 그냥 쉽게 먹고 사는 사람도 있고
바꿀려고 노력해도 과거의 이미지때문에 쉽사리 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사람 뿐만이 아니라
이건 팀에게도 적용이 된다고 난 생각 한다

두산은 항상 선발이 부족하나 빠르고
롯데는 마무리가 부족하나 파워가 있고
기아는 중심타선의 기복이 심하나 찬스에 강하고
삼성은 선발이 무너지면 끝이나 5회만 넘기면 확실하고
에스케이는 박경완이 있고없고가 크고
엘지는 돈은 많으나 항상 안되고
넥센은 유망주가 금방 성장하나 팔아넘기고

그럼...

우리 한화는?

불펜은 약하나 한방이 있다는거?


항상 우리가 팀홈런에서는 상위권
항상 전국에서 유명한 거포를 탄생시키며
선이 굵고 빅볼야구를 하는 구단


그러나 작년부터 체질변화로 인해
거포는 보기 힘들고 
그나마 선발도 예전에 비하면 무게감이 너무나 떨어진다...

근데...

4경기를 치룬 현재
팀홈런 1위
2승2패...

그리고 오늘 경기!

10대9
승리!
이중 홈런3방으로 6점

조선의 홈런타자 이대호와 최진행...그리고...
올시즌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근육을 만들어 헐크로 변모한 이대수가 홈런 2개로 1위다.

심지어 팀타율 1위는 한삼푼!!!



이게 믿겨지는가?


다만 오늘 경기를 보면서 작년 롯데와의 15:14 연장승리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10.04.09)
그날 "아~ 아직 우리도 희망은 있어"라는 믿음을 만든 경기
그래서 그날 기분에 도취되어서 술값을 죄다 쏜 날...

제발 작년 같은 일이 리플레이 되지 않기만 바랄뿐...


여튼!!!
피자신 도느님이 없어도 
우리 끝내기 홈런을 칠수 잇다는 사실을 보여준 이대수!

오늘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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