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드디어 2011년 첫 야구 경기!!! 그토록 기다렸던 시범경기가 왔다!!!(2011.3.12, 대전한밭야구장)

아~~~ 가을 야구를 못보는 팬에게는 혹독한 가을과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와야 볼 수 있다는 그것!

그것이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야구...

대놓고 이글스팬임을 자처하는 저로써는

이번 시범경기 첫경기도 물론 대전 한밭 야구장에 갔습니다.

비록 전날 늦게까지 놀아서...
피곤한 상태이지만...

야구장 가는 길은 언제나 설래고
기분 좋은
긴장되는 
길이더군요...

천안에서 대전까지 운전하는데
엘지트윈스팬의 차도 보이고...ㅎㅎㅎ



올해 안타깝게도
청주구장에서는 조명탑 보수공사로 인해 6월까지는 야가가 열리기 힘들어 보입니다.
한다면 7월 이후에나 가능하겠지만...아~~`
일년에 9경기도 적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청주 구장에서 야구는 열릴까요?

열린다면 분명 또 엘지겟지만
(청주 산업단지내의 엘지화학과의 약속으로
청주서 꼭 3연전은 엘지와 합니다...)

야구장에서 와서 열심히 응워너하고
호각불고 하다가 정신을 차렸을때는 이미
클리닝타임....

아~~~~

저~~ 알흠다운 야구선수들의 뒤태를 보라...

하악하악~~~~~~

내가 좋아하는 오베베는 어디있지??

시범경기인데도 불구하고 이날 대던 한밭 야구장에서는 약 5000-6000명이 찾아왔더군요.

시범경기라 응원단도 없고
정규시즌과 같은 긴박감이 없는데도...

그저 시범경기는 정규시즌에서 가능성을 보일 만한 선수가 누구인가를 찾는 무대 같습니다.

올해의 다크호스는
거포로 재탄생한 신경헌과
돌아온 메이져리그 수준의 수비를 보여주는 한상훈
드디어 찬스가 온 신세대 거포 김강
옛날 이강돈을 떠오르게 하는 이상훈
돌아온 안시크~ 안영명
테이블세터의 대명사 고동진
올해 다시 3할치고 장가도 가자! 강동우
3루수로 변신한 정원석
이번엔 제대로 던질 것 같은 정재원과 마일영
곧 은퇴해야 할것 같은 신인 2년차 안승민
이제 번복은 없다 송창식

등등....

와우~~~

아직 유창식은 이름도 안 나왓는데.....ㅎㅎㅎ

(원래 시즌초에는 설래발을 쳐 주어야 제맛!!!!)

그리고 모처럼 만에 보는 야구장 식구들....ㅋㅋㅋㅋ
이들이 있어서 응원도 즐거우다능...ㅋㅋㅋㅋ

절세동안 성균이...

나이를 뒤로 먹는 미영이누나~

끔찍한 커플룩을 하고 온
재연, 지현커플

청주에서 달려온 영한이...

그리고 같이 온 친구분들까지... 모두모둠 방가워요~~

올해도 역시나 야구장에서 자주 만나요~~~~

이제... 대전보다는 잠실에나 목동, 문학에서?????????
ㅎㅎㅎㅎㅎ

솔직히 올해는 한화가 우승할듯!!!
13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
화이팅!!!!

청주 이글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