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야구이야기

나의 사랑 청주 사직구장

728x90
반응형
SMALL





탁구장, 미니구장, 낙후된 시설...



온갓 사이트에서 나오는 타팀 혹은 허ㄱㅇ 해설 위원이 하는 말이다.




예전 청주구장이 생겼을땐 송진우도 시설이 좋은 구장이라고 했던 구장인데


불과 20년만에 최악의 시설인 마냥 불리는 청주구장...



청주에서 20년을 넘게 살아온 나로썬 청주구장이 한국에서 아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좋은 구장이다...


문학구장의 미국식 분위기


잠실구장의 광활함은 없어도


가장 정겹고 한국적이고 필드와 가가와 선수들과 직접 이야기도 가능할 정도인 청주구장



덕아웃 위에 올려둔 글러브를 들고 도망간 팬도 있고


차의 썬루프가 파울볼에 깨지기도 하고


2시쯤에 가면 도시락 먹으러 나오는 선수들도 만날수 있고


광중석 곳곳에서 라면을 끓이느냐고 보이는 하얀 수증기도 있고한 청주구장



불과 몇년전 등받이 없는 의자를 등받이 있는 것으로 바꾸고 본부석의 시설 확충으로 7500석으로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청주에서 야구하는날은 청주의 축제분위기.


매진뿐만이 아니라 외야 밖에 있는 흥덕구청 옥상으로 올라가서라고


외야의 4미터정도의 팬스도 뛰어 넘는 팬심이 있는 곳.


하지만 경상도 어느 지역의 일부 팬처럼 못쓸짓은 하지 않는(양심상 전혀 없는 이라고 못 쓰겠고)


가장 즐거운 구장이 아닐까?



중앙은 비록 많이 짧아서 그렇지 양 사이드쪽은 부산 사직구장 보다 넓은데..쩝...

728x90
반응형
LIST

'야구 > 야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구] 견제구 던질때 8개구단 팬들은 머라고 외칠까?  (12) 2010.10.21
3:3트레이드  (0) 2010.10.16
호세 리마  (0) 2010.10.16
롯데 안티인가??  (0) 2010.10.16
왜 야구를 좋아하게 되었을까?  (0) 201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