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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겨울 날씨가 미친듯 합니다.
왜케 춥다뇨!!!
새상을 그냥 얼어버릴려고 하는것 같네요.
<러시아의 흔한 겨울>
올해 들어 가장 춥다고 한 날
영하 15도를 가르치는 목요일 저녁
홍대 바히아를 가게 되었습니다.
바히아도 요즘 월급 빼고 오르는 물가로 인해
빠비가 8,000원으로 인상 되었다고 하네요...
목요일 저녁 바히아에서는
두개의 살사 동호회에서 정기모임을 하죠
라틴댄스마니아와 라틴 벨로
두개의 살사 동호회가
서로 경쟁이나 눈치없이
마치 한개의 동호회인것 처럼
서로
도와주고 이해하고 양보해주는 곳이지요.
<지난 라틴댄스마니아 탐방기 보러가기 클릭>
<지난 라틴벨로 탐방기 보러가기 클릭>
밖이 영하 15도이더라고
바히아에는 적지 않은 분들이 이미 와서
뜨거운 목요일 저녁 밤을 보내고 있더군요.
서울에서도
오래된 바로 손꼽히는 바히아
밖의 맹추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몸을 계속 움직이는 것이 최고!!!
그냥 계속 춤을 추고 움직이면 따뜻해집니다.
집에서 춥다고 움크리고 안에만 있고
밖에 나가지 않으면
이렇게 즐거운 삶이 기다리고 있는 살사판에 발을 들어놓을수 없답니다.
사실 이날 목요일
이리 추운날에 이곳을 오게 된 것은 청주에서 온 미녀 살세라 두명 때문이랍니다.
마이님과 콩이님...
지방 충청도가 아닌
서울의 살사바를 보고 싶어서 오게 된 것이지요...
바히아에서는
따뜻한 차도 마실수 있고
시원한 맥주도 마실수 있답니다.
물론 라틴 타악기도 있기 때문에
스스럼 없이 가서 악기를 다루셔도 된답니다....
눈치보지 말고 그냥 하는 거야!
<쥐도 하는데...>
그리고 이곳 바히아에 오면
누군가가 이렇게 동영상 촬영도
사진 촬영도 한답니다.
소중한 추억이 하나 생기게 되는 장소이죠.
춥다고 가만히 있으면 더 추워져요
움직이세요
그냥 따뜻해집니다.
밖으로 나오세요.
그냥 좋아집니다.
손을 내미세요
사람을 만날수 있답니다.
라틴빠 바히아
<이 글에 도움을 주신 분들>
- 라틴벨로와 라틴댄스마니아 회원분들
- 목요일 집 밖으로 나오게 해준 마이, 콩이
- 따듯한 현미차를 주신 쎄씨윤자누님
<이글에 방해 한 것>
- 영하 15도 맹추위와 칼바람!
- 쎄씨윤자네집에서 다음날 와서 옷산다고 하구선
- 결국에 안 갔다고 한 마이, 콩이
그리고
아쉬운 소식 하나...
홍대의 살사빠
부에나비스타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동안의 부에나비스타에서 만들었던 소중한 추억을 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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