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드라마와 같은 행복한 삶을 즐길수 있는 곳. 살사드라마(2014,4.30, 대구 살시타)

지난 약 4년간 수많은 동호회와 살사빠를 다녀봤지만

아직도 가보지 못한 살사빠와 동호회가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곳에 가면 새로운 동호회나 살사빠를 갈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탐방하는 곳은 동호회는 처음이 아니지만

살사빠는 처음인 곳이랍니다.

대구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살사바인

대구 살시타바에서

정기모임을 하는 

"살사드라마"가 이번 탐방기의 주인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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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살사빠인 살시타를 처음 방문한 이날은

주룩주룩 봄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랍니다.

분명 낮에만 하더라도 무더웠던 날씨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는 것을 보니

역시나 대구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분지 도시인것 같더군요.

갑작스런 비로 인해

혹시나 이번 탐방기의 내용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한가득 안고서 대구 살시타를 방문하였답니다.

대구 살시타는 국채보상로 597-6의 3층에 자리잡은 살사빠랍니다.

대구 중앙로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충분히 걸어서 찾아갈수 있는 곳이기도 하더군요.

처음 방문한 대구 살시타이지만

왠지 정감이 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곳에서 정기모임 또는 벙개를 진행하는 동호회의 활동 사진과 함께

벽에는 벽화가

천정에는 발표회때 쓰인 현수막이 붙어져 있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답니다.

단지 춤만 추는 살사빠가 아닌 동호회가 활동하는 장소라는 느낌이

부담없이 언제나 찾아갈수 있는 곳이구나를 느낄수 있게 하였답니다.

특히 한 쪽 벽면에는

"Salsita & Salsa"라는

네온 조명으로 치장된 하트가 보이더군요

살시타는 살사와 땔래야 땔수없는 곳이라는 점이 다가오더군요.

녹스님이 운영하는 이곳 살시타 살사빠는

2003년도에 오픈한 역사가 긴 살사빠랍니다.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을 정도로 시간이 지났지만

이 잘소에 대한 애착뿐만이 아니라

이곳을 거쳐간 살사인

그리고 유명해진 인스트럭터가 이곳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로

자랑스러워 하더군요.

안 쪽 벽면에는

누군가가 벽에 기대어 서게 된다면

날개를 달수 있는

벽화가 그러진 곳에

또하나의 하트 네온조명이 있더군요.

색색히 변화는 이 조명으로 인해

새로운 느낌의 분위기 속에서 살사를 즐길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제가 방문한 이대는 정기모임이 있는 날이지만

초급 강습도 있었던 날이랍니다.

이날 모인 대구 살사드라마의 초급분들은

거의 여자분들로

하시는 일부터 나이, 그리고 주변환경까지 모두 다르지만

살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서 시작한 분들이더군요.

이제 살사를 접한 이들에게는 오직 행복한 삶만이!!!!

살사 입문을 축하드려요..

이날 살사드라마의 초급 강습은

대구 살사드라마의 대표 귀엽둥이 비워두기님과 그리그리님이 

진행을 하고 계시더군요.

정해진 시간 동안 초급분들에게

살사의 많은 점을 알려주고자 하지만

책으로 배우는 학문이 아닌

몸으로 익혀야 하는 춤이기에

걸음 자세부터 손짓, 몸짓, 눈빛 

하나하나까지 알려주어야 할것이 너무나도 많아

두 초급강사분들의 두 눈이 매의 눈으로 변신하여

열성적으로 가르치시더군요...

하지만 강습이 끝이 나자마자

시작된 정기모임시간.....

이때부터는 

대구 살시타의 분위기는 살사로 뜨겁게 달궈졌답니다.

궂은 날씨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모이지 않을까봐 걱정을 하였던것은

하나의 기우었을 뿐이더군요.

< 대구 살사드라마 분위기 보기 by 대화명도용>

 

매번 대구를 갈때마다

항상 가는 곳만 가게 되는데

우연히 이번에는

대구의 새로운 살사빠를 가게 된 점도 좋았지만

역시나 예전부터 느껴왔던 

살사드라마분들의 좋은 이미지는 

계속 이어지더군요.

대구의 숨은 살사 고수분들뿐만이 아니라 

살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언제든지

살사가 궁금하고 즐기고 싶을때

찾아올수 있는 대구 살시타랍니다.

그리고 따뜻한 커피와 같이

포근하고 안락한 살사드라마에서

드라마와 같은 행복한 삶을 즐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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