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살사를 시작하고
아무리 친한 사람이 있더라도
더 즐거운 곳이 있더라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더라도
우선적으로 그 지역의 동호회가
내 동호회라고 생각하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약 2년전 수원으로 이사 온후
올 초부터 다시 시작한 동호회 정기모임 출빠
이제 새로운 저의 동호회
수라댄에서 개최한
"수라댄 미니 파티"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수라댄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부터
수원 번화가인 인계동에 위치한 원스바에서
매주 금요일 정기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스바는 귀여운 고양이가 방겨주는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살사바가 대부분 지하에 위치한데 반해
이곳은 지상에 위치하고 있어
원스바에 가는 길에
창문넘어 들리는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지요.
수라댄에서는
매번 초급, 초중급, 준중급, 중급 강습이 열리고
강습이 끝나면
신청하는 분에 한하여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지요.
그 수료식이 열리는 날이
수라댄의 미니파티가 열리는 날입니다.
이번 미니파티는 6주간의 초중급, 준중급, 중급 센바뮤지컬리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원스바가 있는 4층에 올라가면
유리문 넘어 살사빠의 모습을 볼수가 있답니다.
원스바의 입장료는 8,000원
8,000원이면 입장뿐만이 아니라
음료수 하나로 바꿀수 있는 쿠폰도 득템할 수 있답니다.
아쉽게도 법적으로 술 판매가 안되는 곳이기에
술은 원스바 근처의 편의점에서
각자 알아서 사와야 합니다.
하지만 이날 미니파티에서는
수라댄에서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였답니다.
이렇게 동호회가 운영될려면 꼭 출석부에 닉네임을 기재해 주셔야 합니다.
이날 수라댄 미니파티의 디제이는
서울 강남에서 오랫동안 디제이를 하셨던
상허니님이 하셨습니다.
사실 매주 금요일 원스바에 오면 상허니님이 디제이를 하고 계십니다.
상허니님의 음악을 듣고 싶은 분은 언제나
금요일 원스바로 오시면 됩니다.
미니 파티이니 먹을 것이 빠질수 없겠죠
맥주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도 있었는데
다순 손이 적게 가는 배달 음식이 아닌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로... 쫘아~~~악~~
세상에나
문어숙회도 있었는데....
사진에는 없네????
랍스타도 있었던것 같구....
삼겹살도 있었던가?
수료식이 있고
미니파티인지라
이날 많은 분들이 원스바를 찾아주셨답니다.
수원뿐만이 아니라
안산, 동탄, 서울 등에서도 오신 분들도 있었구요.
물론 한켠에서는
수료식을 앞둔 사람들의 긴장된 베이직과 턴을 보실수도 있구요.
자~~ 어느덧 시간이 흘러
수료식이 시작될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선 라인댄스로 수료식 준비를 하구요.
라인댄스만 나오면 저절로 관람대형으로~~~쫘아~~~~
수료식에 앞서
먼저 수라댄의 시삽 텐션님의 감사의 말과 공연 순서 안내가 있었고
찾아주신 다른 동호회분들의 인사가 있었답니다.
자~~ 이제... 수료식입니다.
제일 먼저 초중급 공연입니다.
아직 살사를 시작한지 약 4개월 정도인 분들인데
바짝 긴장한 모습으로 생애 첫 공연을 하셨답니다.
순서 외우는 것만으로도 벅찰텐데
표정까지 자연스럽게~~~
초중급 강습을 진행한 빨간바지님이
중간 샤인부분을 채워
초중급 강습생들의 기운을 채워주셨답니다.
두번째는 준중급 수료식
준중금 강습을 진행한 대지님이
사진 찍는 바로 옆에서 얼마나
강습생들에게 기운을 팍팍!!! 넣어주던지!!!
왠만한 사진엔 대지님의 팔 나옵니다.
디지님의 응원 덕분인지
다들 무사히 수료식을 잘 마무리하였답니다.
그래도 수료식을 한번, 두번 더 했다고
초중급분들보다는 여유가 넘치더군요
(ㄹ ㅣor님이 샤인 틀린것 찍었다고 구박했으나 굳건히 사진 올림)
자 세번째 수료식
꼰스님, 요나님의
중급반 수료식입니다.
여윽시 중급이라
공연의상부터가 남다르군요.
레드와 블랙의 공연복을 위아래 좌~아!! 빼주고
화장부터 머리손질까지
수료식이 아닌 공연수준으로 멋진 안무를 보여주었답니다.
자~ 네번째 마지막 팀입니다.
네번째 수료식은 (저도 있었던) 센슈얼바차타뮤지퀄리티반입니다.
요즘 가장 핫한 춤인 센슈얼바차타 강습은
원리반과 뮤지퀄리티 2개반이 있었는데
(나 2개 다 들었는데?)
아수님, 메구미님
퀘벡님, 바닐라님이
지도해주셨답니다.
이 중 얼굴이 좀 되고 몸매가 좀 되는 분들로만(이라 하지만 사실 하고자 하는 분)
이번 센슈얼바차타 뮤지퀄리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6주라는
짧은 강습기간에 배운것인데도
어마어마한 춤 감각을 보여주더군요.
(역시 춤은 얼굴로 춰야...)
저도 꼭 잘 추고 싶습니다.
자 모든 수료식이 끝이 났습니다.
수료식이 끝나면 남는건
추억과 사진뿐이죠.
드디어 시작된 포토타임
정신없이 사진을 찍어댑니다.
4팀이나 되기에 찍을 것도 많습니다.
그러다가 이렇게 넛을 놓는 사람도 나오기 마련입니다.
단체샷만 찍는게 아닙니다.
그돈안 티격태격했을 파트너랑도 작별(?)의 포토 한장씩
공연한 수강생만 찍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강습한 쌤들도 사진 찰칵찰칵~!!!!!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수라댄의 미니파티를 빛내 준
같은 공간에서 숨을 쉬고 춤을 춘 분들도
찰칵!!찰칵!!!!!!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이렇게 사진과 영상으로 이날의 즐거운 추억을 남겨봅니다.
이제
이날의 즐거움은...
이제....
어디로....
뒤푸리로....
늦은 밤까지 이어진 즐거운 우리들의 이야기
수라댄의 미니파티었답니다.
<이 글에 도움을 주신 분들>
머니머니해도 가장 고생한 수라댄 운영진 생유!!!!
<사죄의 말씀 하나>
카메라 메모리카드가 에러가 생기어
전문업체에게 급하게 데이터 복구를 하였으나
일부 사진이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감수: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