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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다른 동호회

[홍대] 친구아~ 모여라~ 놀이터로~ POST-코로나 꼬꼬모임(2208274,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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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학교를 다녀온 후에 심심하면 달려갔던 곳

놀이터...

어른이 된 지금도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

기분이 좋잖아요.

우리도 친구들과 저 아이들처럼 놀 수 있는데...

근데!!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말 나온지 30분도 안되어서 결성된

살사추는 닭띠들의 모임!!!

일명 꼬꼬 모임이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정작 모였을땐 치킨은 없었ㅇ.....이룬...)

살사추는 닭띠들의 모임은

8월 27일 홍대 2차빠라 불리우는 놀이터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라는 세계적인 사건으로

일상이 많이 바뀌었는데

살사판도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문화가 새롭게 생겼네요.

기본 춤 위주의 살사빠에서

음주가 가능하고 라틴음악을 틀어주는 BAR, PUB이 생기면서

이를 '2차빠'라 불리게 되었는데요.

닭띠중의 성(成)닭 딘이 운영하는

놀이터에서 닭띠 모임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닭띠모임은 참 크고 웅장했는데..

2019.03.18 - [살사/다른 동호회] - [홍대] 지금까지 이런 파티는 없었다 39닭 파티(2019.3.9, 홍대 보니따)

[홍대] 지금까지 이런 파티는 없었다 39닭 파티(2019.3.9, 홍대 보니따)

음음 아아~~ 무려 3년만에 다시 시작할지도 모르는(?) 도용이의 바 탐방기 2016년 1월 이후 다시 쓰는 글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사진이나 표현이 서툴려 졌지만 오랜만에 하는 거라 설래고 심장이

cjeagles.tistory.com

홍대 놀이터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보니따, 홍턴 근처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잘 모르면 "동교로213"을 검색하고 가시면 되요.

간판은 'PLAYGROUND'라고도 적혀있고

'BAR'라고 적혀있고

'PUB'이라고 적혀있으니

찾기는 쉬울꺼랍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홍대 놀이터는 내려가는 계단부터가 화려합니다.

생각을 멈추고 마시라고 적혀있지만

생각을 멈추고 춤추다보면 마시는건 기본이죠.

예전 홍대만 오면 썬업하고 첫차타고 집에 돌아간 기억이...

저도 몇년만에 온 홍대이기에

기분 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홍대 놀이터에 들어가봅니다.

홍대 놀이터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것!!!

술을 마시는 빠이기에 다양한 술이 먼저 보이네요.

예전 2차는 호프집에서 주인장 눈치보며

춤 잠깐잠깐 추었는데

이런곳이 생기니까 너무나 좋군요.

그리고 다 마시지 못한 술은

키핑이 가능하기에 부담없이 즐겨도 될 것 같습니다.

아는 닉넴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마시고 싶으면 그 사람에게 전화해서 허락받고 마시면 될 것 같기도 하고..ㅎㅎ

(닉넴을 바꾸고 마실까..아니아니...안돼...)

맥덕인 저로써는

맥주 중에 '플레이그라운드'양조장 맥주가 생각나더라구요..

(사장님 입점 안 될까???_)

홍대 놀이터는

딘 님과 민 님이 운영하는

2차빠입니다.

성격좋은 훈남 사장님들 볼려 많이오라고

잘 나온 사진을 달랬더니...

이런 사진을...

마치 그것 같네요...

(딘아~ 한때 쫌 했니???)

술만 파는 그런 빠나 펍이 아닌

춤도 출 수 있는 곳이기에

이곳저곳 이쁘게 장식도 되어 있더라구요.

너무 밝지도 그렇다고 너무 어둡지도 않은 적당한 분위기

춤과 술을 부릅니다.

이날 닭띠모임에도 친구들이 많이 술을 준비해 두었더군요.

코코아향이 좋은 리큐드인 '말리부'(사천 증)

꿀이 들어간 위스키 '잭다니엘 허니'(아자 증)

또 같은 '잭다이엘 허니'이지만 지가 마시다 남긴 '잭다니엘 허니'(사천 증)

사진에 없지만 라틴빠에서 빠지면 아쉬운 대표 데낄라 '호세쿠엘보'까지(설레임 증)

친구들 덕분에 안주도 부족하지않게 한상 차려졌습니다.

얼추 온다고 한 꼬꼬들이 모이자

자기소개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사실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친구도 있고

이날 처음 온 친구들도 있었거든요.

서로 다른 지역, 빠에서 활동하기에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기도 어려웠습니다.

멀리서는 전라도 익산

가까이는 도보 5분 사는 친구까지...ㅋㅋ

그리고는

친구들과 서스럼없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동갑이면 걍 친구!!

첨부터 말 놓고!!!

원래 오랫동안 알았던 친구처럼...

야! 왜! 머! 먼마!?

보기 어렵다는 디제이 노아의 춤도 보구요.

(이날 나도 첨본 꼬꼬친구임)

자기 맘대로 노래도 틀어서인지

이날 가장 씐이 난~~~

노아~~~ 디제이...

여러분!!

디제이에게 홀딩신청을 합시다~

코로나때문에

3년전과는 다른 일상을 살고 있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그동안 한번도 춤을 안 춘 친구

아직도 활발히 춤추는 친구

결혼하고 집에만 있지만 나오고 싶어하는 친구

오랫동안 안 나와서 나오는게 주저주저되는 친구

친구들본다고 오랜만에 나온 친구

이제부터 다시 시작할려는 친구까지.

여러분은 코로나 이전과 지금 어떤 차이가 있나요?

(늦게온 친구들은 없구나~~)

저도 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취미도 만들고

나름 공부도 하면서

무료한 일상을 의미있는 일상으로 바꿀려고 노력했던것 같네요.

그러다가

카톡에서 나온 말 한마디에 그냥 저지른 닭띠 친구들 모임~

이제 여러분도 오랜만에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이렇게 말해 보세요




"야!! 이제 놀이터로 나와!!!"








이 날 모인 꼬꼬들

딘, 사천(놀이터)
대화명도용(수라댄, 오살사)
이제이, 바넘, 라임총수, 순심, 나나, 란지(리브레)
피치(오살사)
노아(어니언)
짬장(아댄스)
송이(보스톤)
설레임(다욧 쌤)
마이쭈(탁구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이샤벨(공항 문지기)
복구(딸바보)
희(마누라바보)


청평, 미리엘, 푸름, 스몰준???







언제나 PS.

우리도 이제 예전 같지 않구나!

끝까지 살아남은 너희들이!
승리자다!


지난번엔 내 사진이 없어서 이번에 이렇게라도...ㅋㅋㅋ

다음 날 일이 있어서 술도 못 마시고 일찍 나왔는데 담에 또 보자구!!!
(아님 니네 동호회에 좀 불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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