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병원에 갔다가
치료를 다 받고
(이제 이 병원은 끝!)
급 허기져서 들린 버거집
원래 일주일에 한번은 버거를 먹고
매번 지나가기만 해서 이번에 맛을 보리다 생각하고 방문했다.
일단 인테리어는 좋다.
이런 통유리 좋아...
관리하시기는 힘들겠지만
일단 버거만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수원 인계동에 있는것이 본점이고
이곳 광교점은 직영점이라고 한다.
본점이면 어떻고 직영점이면 어떻겠느냐
레시피는 같은테니...
(물론 패티 굽는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렛츠갈릭더블치즈가 시그니쳐라 하여
당연히 시그니쳐 버거를 주문했고
약 5분정도 기다리니까 나왔다.
자~~ 그럼~
마음의 준비를 하고 포장지를 열어본다.
어랏! 이 깜직한 포장은 머지?
유산지로만 포장한것이 아니라
종이 케이스가 있는데 그곳에 쏙 들어가 있어서
포장임에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았다.
일단 비쥬얼은 100점
햄버거번은 깨빵에 까만빵이다.
버거킹의 기네스버거가 생각이 나다가도
좀더 나은 빵의 모습이다.
햄버거 옆을 보니
토마토와 양상추 치즈, 양파 패티까지
잘 구성되어 있다.
한손에 잡히는 크기.
가격을 보면 두손에 잡히는 가격이지만...
이쁜 사진을 위해 칼로 단면을 자르는것
그런것 없다.
일단 입으로 가서 2번 배어먹어봐야 한다.
아까 보이지 않았던 피글이 있고 패티 두게도 적당하다
밸런스가 좋다고 해야 할까?
빵이 독특하기때문에 빵에서 오는 풍미도 좋고
제일 좋았던건
패티의 육즙이 그대로 배어져 있다는 점.
맛으로 볼때는 훌륭한 햄버거임은 틀림없다.
이게 흠이라고 하면 이상하지만
빵 표면 깨가 많아 좀 떨어지는게 흠이라고 할까?
모양만 깨 살짝 뿌린 대기업 햄버거 보단 훨씬 낳다.
순식간에 순삭했다.
내돈내산
노 협찬
내 주관적 후기이므로
개취에 따라 평은 다른거라는것 알아주시길..
재방문 의사 충분히 있음.
담엔 딴 버거 시켜 먹어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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