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야구 팬입니다.
한때 133경기중에 60-70경기를 보기도 했고
(지금은 아님)
특정 지역에서는 나름 유명한 응원가었으며
(지금은 아님)
구단과 관계자들도 좀 알고
(지금은 아님)
선수들의 사사로운 소문도 잘 알던
(지금은 아님)
야구팬이지만...
지금은
생불로써
2011년 이미
몸안에 사리를 가득 채워
득도의 경지에 이르고 있답니다.
<그깟 공놀이....>
그런 저에게
TV로 야구 중계를 볼때
야구 해설가 허구연(허구라)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돔구장~~ 돔구장~~~
그 허위원의 해설에는
항상
"기-승-전-돔"
아님
"누헨진"뿐이지만
저 또한 그 어떤 것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야구에서의 돔구장 처럼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살사판에서 그럼 인프라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 인프라 중에 하나가 살사빠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새로 생긴
살사빠
리버라틴에 가보았습니다.
리버라틴은
상수역 근처에 서강8경이라고 불리는 곳에 있답니다.
정확히 서강8경은
마포, 서강지역의 경치를 일컫는 말이지만
지금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의 이름으로도 유명합니다...
(몇병 안 마셨는데 몇백이 나오는 기억이!!!!)
그 경치가 좋다는 곳
토정로 121-1(정답: 120)에
리버라틴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리버라틴은 무려 8층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결국 리버라틴을 가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에 올라가야 합니다.
오픈더 도어 플리즈~~~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 버튼을 누른 후
힘겹게 8층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리버라틴 입구
그 어디 빠나 마찬가지로
음료/주류는 반입이 되지 않지만
음식은 반입이 되는 좋은(?) 살사빠랍니다.
입장료는 10,000원
물론 이 입장료에는 음료가 하나 포함된 금액이랍니다.
지금 리버라틴은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는데
한명 데리고 오면 한명은 무료로 해주는
물귀신 영업이나
살세라는 무료로 입장시켜주는 (여자라서 햄볶아요~)
이벤트 등
입장료와 관련된 것이 많으니 가시기 전에 항상 카페에서
체크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답니다.
리버라틴 안으로 들어가면 먼저 보이는것은
유리창 밖에 보이는 영상이랍니다.
멋진 남성이 웃으면서 절 방겨주더군요...
리버라틴은 춤만 추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칵테일과 음료도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고급스런 바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답니다.
인테리어도 구석구석 신경쓴 흔적이 많이 보이더군요
제가 전국 여기저기 다녀보았지만
이런 분위기의 살사빠는 처음이더군요.
특히 이날은
자리가 부족할 지경으로
많은 분들이 모인 날이었답니다.
저~ 빠 테이블에 앉아서
멋진게 쏘맥 스트레이트 칵테일을 한잔 하고
싶었지만
그런 멋진 모습은 다음 기회에~~^^*
<자리를 확보하는 유용한 팁 하나>
그리고 머니머니 해도 가장 멋진건
밖으로 보이는 서강8경의 야경....
이 야경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겠더군요.
실시간 강변북로와
저 멀리 올림픽대로의 교통사항을 체크해 가면서 춤을 즐기니
집에 돌아가는 것도 문제 없음요!!!!
이런 멋진 분위기에
더욱 멋진 음악을 깔아주는 이가 있었으니
디제이 띰띰이님이랍니다.
이곳 리버라틴의 음향 상태로 상당히 좋더군요.
스피커가 일단 천정에 달려있어
바닥에 울림도 없었으며
음질로 최상이었답니다.
이러한 환경인데
춤을 추지 않을 수 있을까요?
마치 해외에서 춤을 추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묘한 매력..
특히 높은 천장으로인해
답답해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다가왔습니다.
이날 리러라틴에는 여러 모임이 있었답니다.
먼저 이곳의 대표적인 모임은
3040살사싱글즈랍니다.
애블데이님과 바사라님이 주축으로 만든 모임으로
3040싱글분들의 화려한 인생을 즐기는 동호회랍니다.
살짝 물어보니 싱글이 아니어도
3040이 아니어도 가입과 활동이 된다고 하니
리버라틴에서
춤을 즐기고 싶은 분은 카페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것을
권유해 봅니다.
그리고 이날 모인 특별한 모임...
호랑이클럽입니다.
특정 카페를 두고 있지는 않고
스마트폰 앱인 밴드를 통해서 움직이는 동호회랍니다.
호랑이띠 동갑내기 친구들이 모이는 친목의 장이지요...
86년생으로 추정됩니다...
(추정일 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왠만해서 모이지 않는 분들이 모였답니다.
오살사...
저도 오살사군요...
흠...
이날 오살사가 모인 이유는
곧 다가오고 있는
살사데이를 위해서랍니다.
매년 4월 14일을
살사 데이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속리산에서
4월 12-13일
살사데이 MT를 개최한답니다.
우리 살사를 기념해보자구요~~
말로만 듣고 처음가본 리버라틴...
분위기에 취해
살사에 취해
그리고
경치에 취해
즐겁고 좋은 밤을 보낼수 있는
곳이랍니다.
서울에 이런 멋진 곳이 있구나를
느끼고 싶다면
강추!!!!!
<이 글에 도움을 주신 분들>
입장을 도와주신
애블데이형님, 바사라누님, 고수대표님
이날 벙개친
오살사 식구들...
<덧붙이는 글>
4월 14일은
살사데이랍니다.
살사빠에 이런 족자가 보이면
그 어떤 역경과 어려움을 뚫고서라고
인증샷을 찍어서
지금 오살사에 올려주세요.
멋진 선물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리고
뉘신지 모르겠지만
영국에서 왔다고 하는
유명한 분...
아시는 분은 댓글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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