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본업으로 인해서
매일 늦은 퇴근으로 평일 어디에 가는것이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이랍니다.
그렇다고 토요일, 일요일
신토 황일을 보낼수도 없이
계속 출근을 하고 있는 날에.
다행히(?)
토요일, 일요일 출근하지 않고 쉴수있는 날이 왔군요.,
그래서 가장 맘 편하고 즐거운 그곳
살사를 처음 배우고 접한
저의 친정동호회의
초급발표회가 있다고 하여 놀려갔습니다.
언제든지 갑자기 찾아가도 즐거운 곳
저의 친정 동호회
청주살사사랑이랍니다.
청주 사창동 충북대학교 중문 근처에 위치한
살사빠로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하고는
아마도 가장 좋은 시설과 바닥 그리고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이 아닐가합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평상시 보다 조금 늦은 시간
곧 이날의 메인 이벤트인 초급발표회가
있기 직전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이날 집에서 바로 청주로 간 것이 아니라
같이 동행한 친구를
충북 진천에서 픽업하고 내려갔었기 때문이죠.
도착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시작한 초급발표회
청주살사사랑 초급발표회는
기수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날 청주살사사랑 42기와 43기의 합동 발표회가 진행되었답니다.
사회에는 언제나 어디서든
정확한 표준어를 구사하는
티지님이 해주시는군요...
<경상도어의 위엄>
사회를 보신 티지님 말고도 이날
다른 분들도 수고해 주셨는데
조명에는 마니다님이
동영상 및 사진에 비오는날님이
그리고 여기에는 사진이 없지만
또 다른 동영상에 외계인씨님이
수고해주셨답니다...
초급발표회에 앞서서
먼저 이날 찾아온 다른 동호회 분들의
인사를 하는 시간이 있었답니다.
이날 포급발표회인데도 불구하고
약 130여명의 사람들이 찾아와서
마치
파티와 같은 분위기었답니다.
청주살사사랑 42기, 43기 합동 발표회에서
먼저 시작한 건
42기었답니다.
43기보다는 선배인데
부담이 되는 발표회의 시작을 먼저 진행한 거죠.
청살사 특유의
나름 스파르타 형태의 발표회 준비과정을
겪었을 3커플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청주살사사랑 42기 초급발표회 동영상 보러가기 클릭 by 비오는날>
두번째 초급발표회는
당연히 43기 랍니다.
아~~ 제가 청주살사사랑 17기인데...
43기라니......
왠지 노인네가 되어가는 느낌이....ㅎㅎㅎㅎ
이날 입장하는 43기 초급 분들의 발걸음이 가벼워보이네요....
머리에 꽃도 달고...
빨간 색의 드레스와
검은색의 셔츠로 꽃단장을한
청주살사사랑 43기 분들의
초급발표회는
초급 분들 답게 아기자기 귀엽게 잘하였답니다.
특히나 장기하 닮은 43기 20살 남정네의
살인미소는 이날 모인 여성분들의
애간장을 태우더군요...
아~~ 내가 20살에 살사만 배웠어도
이렇게 글이 아닌 몸으로 살사를 가르리텐데...ㅋㅋㅋ
<청주살사사랑 43기 초급발표회 동영상 보러가기 클릭 by 비오는날>
<사진을 글로 배울 경우....>
청주살사사랑 42기 43기 초급발표회가 끝이 난후
이번 발표회를 위해
그동안 고생한 후배분들을 위해
이쁜 꽃다발을 선물에 주더군요...
훈훈한 선배의 후배사랑....
이 모든것이
살사를 모르던 친구들에게
살사를 알려주고 가르쳐준 분들 덕분이죠
이번 42기 43기 발표회에서는
마니다님과 일랑일랑님이
사부로써 고생하셨다네요...
그리고 남는건 사진뿐...
무지하게 사진만 찍어댔습니다....
이날 사진은 나만 찍었나봐....
그리고....
아쁜 발표회 복장을 입기위해
먹지 못한 고통을 이제서야 푸는
발표회 42가 43기 분들....
아~~~~~
이럴때 안 먹어야 살이 빠지는데....
방심하면.... 안됩니다....
살사를 추면 살이 빠지는 건 사실이나
배가고파서 먹으면...찝니다...ㅠㅠ;;;;
<물지는 않아요>
그리고 이어진
초급발표회 후 프리댄스타임...
전국에서 많이 오신만큼
북적북적거리는
파티의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프리댄스가 계속 밤늦게 이어졌답니다.
물론 저도 이날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냤답니다.
청주 뿐만이 아니라
충주 대전 천안 안양 수원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
충청도는 토요일에 정기모임을 하지 않고
행사를 토요일에 각각 진행하기때문에
한 군데에 많은 분들이 모일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이렇게 많이 모인 만큼 뒤푸리도
그 분위기 계속 이어서...
약 50여명이 남아서 뒤푸리...
아니....
중푸리를....
이거 긑나고 다시 RICO 빠에 돌아가서
진정한 뒷푸리를 또 즐기고...
이어서 ....
아침해를 보면서 해장까지......
대단한 청주살사사랑 사람들....
(에고에고... 눈이야...)
살사가 좋아서 시작하였지만
결국에는 사람이 좋아서 즐거운 동호회로
오랫동안 활동되어지길 바랍니다.
<이글에 도움을 주신 분들>
토요일, 일요일 출근하라고 안 해주신
직장 상사분들...^^*
생유~!!!!!
'살사 > 청주살사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주]청주살사사랑의 2014년 신년파티(2014.1.11, 청주 RICO) (2) | 2014.01.26 |
---|---|
[청주]힘껏 달려온 청주살사사랑 10주년 파티(2013.10.11, 맘모스콜라텍) (0) | 2013.11.17 |
[청주]청주살사사랑 농민과 함께 하는 2012년 신년 파티(2012.2.18, RICO) (0) | 2012.02.29 |
[청주]청살농민들과 함께하는 청주살사사랑 8주년 파티(2011.11.19, 맘모스 콜라텍) (0) | 2011.11.25 |
[청주]청주의 살사빠 두군데 모두 뛴 탐방기...(2011.11.5, Rico&Lavida) (0) | 2011.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