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함께 한 남도여행의 첫번째 도시
순천시에서의 밤활동(?)을 위해 찾아간
순천의 유일한 살사클럽.
27만명의 순천시 인구에 비해
살사클럽이 있다는
자체로도 경이로운
순천라틴댄스클럽이 사용하는
La4U에 찾아갔답니다.
순천라틴댄스클럽의 정기모임은
전남 순천시 연향동 1496-1에
위치한 라포유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9시부터 열린답니다.
네비를 찍고 찾아가는 분들은 주소를 찍고 가시는 것을 추천하고
순천에 사시거나
근처 여수, 광양 등에서 사시는 분들은
순천시 우편집중국을 찾으셔서 오시는 것이 좋답니다.
"동부 아구찜"이라는 식당을 찾으신다면
라포유를 찾은거와 마찬가지!!!
그 건물 지하로 내려가시면 되요~
순천라틴댄스클럽 분들과 함게 하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면
신발을 벗고 들어오라는 철문이 보인답니다.
"운동화=살사화"인 저에게는
그냥 신발의 물을 최대한 털고 들어가야 햇죠.
안으로 들어가면 순천라틴댄스클럽의
정기모임 장소임을 알수 있는 혀눗막과
체게바라의 멋진 초상이 보이는
인테리어가 가장 눈에 띄인답니다.
이곳이 바로
경상도와 전라도의
가교 역활을 하는
순천라틴댄스클럽의
라포유랍니다.
지리적으로 딱!!
그래요~~
이곳의 빠비는
다른 곳보다 저렴한 육천원이랍니다.
저도 일단 빠비를 내고
출석부에
닉네임을 적었답니다.
다른 지역에서 오신분은
닉네임 옆에 괄호를 만드시고
소속 동호회를 적으시며 되요~
이날 타지역에서 온 사람은
저말고도
제주도의 화이언님과 메이비님이 있었는데
작년 제주도 살사빠
투어때 뵌 분을
이곳에서 만나니 정말 방갑더군요
그리고 디제이는 곰플레어님이 수고해주시고 있더군요,.
라포유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구요.
그냥 편하게 이용하시면 되는 것들이네요~
순천라틴댄스클럽분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시작!!!!
비가 억수로 많이 온 날이었기에
많은 분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하였답니다.
특히, 이날 먼가 특별한날인지
외국인 분들이
무지 많았답니다.
예전에 미국에서 살사 강습을 하신 분이
이곳 순천에 와서
주변 외국인 친구분들을 데리고
왔다고 하더군요
미국인도 있고 체게바라도 있고
탑 모델도 있는
글로번한 순천 살사!!!!
< 외국인 아저씨... 거기 그렇게 누우면... 죽어요.... >
특히나 살사, 바차타만이 아니라
차차와 라인댄스의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높답니다.
보통 라인댄스의 비중이 높아서 인지
그 동호회의 회원 유대감이 좋더라구요~
이곳의 살사는
지금 대세라고 하는 온투로도 추지만
초급 강습은 온원으로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온원으로 먼저 시작하고
온투로 전향하신분들이
더 좋더라구~
제가 찾아간 이날은
특히 생일이신 분들을 위한
조그만한 미니 파티도 있었답니다.
간단한 소개와 함게
생일이신분을 축하해 주소 챙겨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이곳 분들은
스스로가
'하늘 아래 순한 동네에 사는 순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근데 그말이 정말 맞는 듯...
춤보다는 서로 안부를 붇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더욱 가깝게 다가오는 곳이더라구요
이 소중한 시간을 위해
사진을 찍는 분도 있고
챙겨주는 분들도 있고
타지역에서 왔다고 방치하지 않고
아주 친근하게 먼저 다가와
말을 건네주시더군요~~^^*
춤을 잘추기 보다는
춤을 즐겁게 추는 문화 정착을 위해
초급들에게
춤 보다는 매너와 베려를
먼저 알려준다는
순천라틴댄스클럽 분들이랍니다.
순천라틴댄스클럽 운영진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조만간에 게릴라 공연과
거리공연도 준비한다고 하니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서
다른 지역분들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해요
특히 미모의 살세라가 많다고 하는 순천~~^^*
(이날은 미모의 살세라 분들이 쉬셨나 봄)
새로운 만남!
행복한 인연!
즐거운 여가생활의 시작!!
순천 라틴댄스클럽과 함께!
<순천라틴댄스 라포유 전경(클릭하면 커집니다. 제 블로그에서만)>
< 이글에 도움을 주신 분들>
인터뷰를 흔쾌히 응해주신
순천라틴댄스클럽 운영진 분들.
저랑 홀딩을 해주신 살세로 행복나무님
사전 소개를 해준 찰스 친구
< 시크하신 분 >
댄스화 안 가지고 와서 가만히 앉아 있었던 바밤바 친구
< 머냐!!!!>
순천에 3대 미녀가 있다고...
이쁜 사람 많다고 설래발을 친 찰스
이날 다들 어디 가신겨!!!
<아쉬운 점>
시삽이신 미카엘님이 맥주를 계속 권해주셨는데
차마 마실수 없는 지경이었던 몸상태.
3곡 추었는데 그때마다 무지 빨랐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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