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이촌]실크로드와 둔황(2011.1.23, 국립중앙박물관)

728x90
반응형
SMALL

1월 23일..
무지하게 눈이 내리더군요...
음...
"전날 세차 안하길 잘했어~~"
라는 어른 스러운 생각을 하면서..
고속버스터미널 하차장에서 여친사마를 기다리면
내리는 눈에 잠시 사색에 잠겨봅니다...





아침에 충무로에서 나올땐 이정도까지는 아니더니..
고속터미널까지 오니까 장난 아니게 내리네요...







이번에 여친사마와 함께 간 곳은 이촌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이랍니다.
눈이 내려서 좀더 이색적인 분위기가 나는군요
사실.. 이날 처음 간건데... 이렇게 큰줄 몰랐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큰 박물관은 경주박물관인줄 알고 있었으니..ㅎㅎ







눈이 이렇게 많이 오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고 있음을..
발자국으로 나마 알수 있네요...
눈발이 너무 심해서..사람이 없어 보이는 것뿐이랍니다.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데이트를 하게 한 여친사마..
얼굴이 너무나 신나보이죠?

사실은.. 지난번 혼자서 박물관을 돌아보는데
기획전으로 열리는 
"실크로드와 둔환"전을 못 봐서 속상하다고 해서
이번에 그 기획전을 보고자 온거랍니다.

덕분에 저 또한 좋은 기획전시를 볼 수 있게 된거죠..



----------------------------------------
실크로드를 가다
실크로드는 고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문명 교류의 젖줄이었다. <세계문명전 '실크로드와 둔황' - 혜초와 함께하는 서역 기행>은 실크로드를 구성하는 3대 간선도로(중앙아시아 일대 여러 오아시스를 경유하는 '오앙시스로', 유라시아 대륙의 북방 초원 재대를 지나는 초원의 길, 유라시아 대륙 남쪽 바다를 이용한 '바닷길') 중 주로 오아시스로를 따라 펼쳐진 동서문명교류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하는 기획 특별전이다. 

중국 실크로드 대표 지역 신장, 간쑤, 닝샤 등 3개의 성(省) 10여 개 유수 박물관 소장 및 출토 유물 22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실크로드 주변을 중심으로 면면히 이어져 온 삶과 문화의 위대성을 깨닫고 역사의 현재적 의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파미르 고원 동쪽 지역의 실크로드는 서역에서 둔황을 거쳐 동방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장안에 이른 후, 동쪽으로 신라 경주까지 이르는 길로, 공간의 한계를 넘어 삶과 문화를 교류한 역사의 길이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이다. 727년 혜초가 기록한 <왕오천축국전>은 세계 3대 여행기 중 하나로 손꼽히는 문화유산으로,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이래 1,283년 만에 한국에 최초 공개되는 귀중한 유물이다. 파미르 고원 동쪽, 혜초의 여정을 따라 구성된 전시는 실크로드 주변 지역 사람들의 삶(정치, 경제, 문화, 역사)과 역사적으로 조우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이거슨...
인터넷에 있는 설명이랍니다...

다들 아는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을 토데로 하는 기획전시죠.

실크로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역사스페셜"이나
다큐멘터리에서나 볼수 있는
유물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이랍니다.







일단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추워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겠더라구요.....
ㅡㅡ;;
ㅎㄷㄷ







좀더 잘 보이는 지도...
음... 무료관람만이 눈이 띄는 이유는 몰까요?
저의 탈모와도 연관이 있어보입니다.







눈내리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전경...
눈과 함께 모한 풍경을 이루는 군요.

지난번 G20정상회의의 환영식도 여기에서 이루워졌죠...
티비로만 보던 곳을 오다니...음...






가족단위로 와서
어린이의 교육목적으로 오신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가족나들이를 역사와 함께하는 것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박물관에서의 에티켓을 숙지 시켜주고 오는 것이 좋겠죠...

안에서는 오디오 가이드가 가능하도록 오디오 장비도 대여해주고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답니다.







특별기획전답게 계단을 이용하여 멋진 배경을 만들어주더군요







상설전시관은 무료이나
기획전시관은 유로랍니다..
표를 끊고 들어가야 하죠.







조금은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만
다시 못볼 기회이기에
선뜻 돈을 내고 들어갑니다....

선생님은 조금 더 할인이 되는군요...









이 티켓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도 예매가 가능한지
맥스티켓의 링크도 보이네요.







둔황의 사진으로 한껏 분위기를 연출하여서
저 사진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길수 있는 거죠,.

박물관내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지이라
안의 물품을 직접 촬영은 못하고
눈으로만 찍고 왔습니다.

가족단위뿐만이 아니라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역사기행...

담엔 어디로 가징????????






여친 사마의 박물관 인증샷...

혜초와 함께하는 서역기역
실크로드와 둔황


좀 아쉬운건..
스마트폰으로 QR을 찍어서 보다 자세한 설명을 보고 싶었는데
안되더라구요...
아이폰은 안되는 건가?
안드로이드는 되나?

워낙 유물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ㅎㅎ

또 다른 것으로

혜초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알려주면 아이들에게 참 좋을 것 같아요
초점이 유물과 실크로드에 맞추어져있으서...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이촌(지하철 4호선)





관람시간

화,목,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수,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9시
일요일,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2011년 1월 1일 휴관


728x90
반응형
LIST